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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2007. 10. 3. 16:42 | Posted by 헤브니
중요한 것 같다....

Jimmy Kimmel 쇼에 산드라 오 씨가 게스트로 나와서
시즌 3 끝나고 쉬는 동안 뭐 하고 지냈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스페인과 도쿄에 갔다왔다고 하면서 도쿄가 most phenomenal city! 라고 신나게 얘기한다.

수산시장에 가서 신선한 회를 먹었다는 이야기도 하고... 음..

요즘 여행 가이드 TV쇼를 보면, 일본이나 중국에는 가도 한국은 쏙 빠져있는 걸 자주 보는데
외국인도 한국이라는 말을 들으면 곧바로 떠올릴 수 있는 랜드마크.... 없는가 보다.

일본에서 <그레이> 인기가 많아서 갔다는 얘기도 하는데,
한국도 팬이 그렇게 많다는데 그 얘기는 못 들었나부다.

아~ 국력 좀 키워줘!!!!
나도 여기서 열심히 할 테니까!!!

별 것 아닌 일에도 흥분을 하는 걸 보면,
확실히 외국 생활은 애국심을 키워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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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Grey's Anatomy 시즌 4 시작.

2007. 10. 1. 07:15 | Posted by 헤브니
월요일에는 FOX의 <Prison Break>, 수요일에는 ABC의 <Private Practice>,
목요일에는 역시 ABC의 <Grey's Anatomy>??

하지만 역시 성격 상 시간에 맞춰 꼬박꼬박 드라마를 보는 건 불가능할 것 같고
요즘 ABC는 드라마를 방영 다음날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해주니까 그거로 보게 될 것 같다.

<Private Practice>를 보고 엄청 실망하고나서
<Grey's Anatomy>시즌 4의 첫 에피소드를 보니까 확실히 원작이 낫더라.

시즌 4에는 등장 인물들이 여러명 바뀌었다..
일단, 닥터 애디슨 몽고메리가 <Private Practice>를 위해 하차했고,
이건 정말이지 마음에 안 드는 변화인데, 닥터 버크 역을 맡은 Isaiah Washington 씨가 공개적으로 동성연애자들에 대해 이상한 얘기를 해서 잘리는 바람에 닥터 양이 붕~ 떠버렸다. 아악~ 안돼!!!!!!!

레지던트가 된 주인공들 밑에서 각 다섯 여명 씩의 인턴이 수련하게 되었다.
그 중에 중요한 인물은 메레디스의 배다른 여동생이다. 이름은 렉시 그레이.
배우들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인데, 배다른 자매이지만 어쨌든 자매라고 놓고 보니 어쩐지 닮았다.

조지가 인턴 시험에서 떨어져서 인턴 과정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지는 조지한테 아예 대놓고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왜 자기를 무시하냐고 하고...
조지는 도망다니다가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찾아와서 자기도 사랑한다고 하고.

크리스티나는 버크가 떠나는 바람에 정말 붕 떠버렸고... 불쌍하다.. ㅠ.ㅠ

데렉과 메레디스는 시즌 3 후반에서 시작된 갈등이 해결이 안되어서 헤어지기로 한 마당에 키스하고..

캘리는 치프 레지던트가 되기는 했는데 사람들이랑 좋은 관계 형성이 안되어서 무시당하고,
닥터 미랜다 베일리는 치프 레지던트가 못 되어서 약올라하지만 모두가 다 좋아하고...

엉망진창이다, 엉망진창.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길게 늘려야하니까 그러는 게 확 보일 정도로 스토리라인이 무리인 것 같다.
아무리 <Private Practice> 보다 낫다고는 해도 확실히 첫 두 시즌보다 재미없다.

시즌 3 DVD가 나온 것 같던데, 이제 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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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Private Practice.

2007. 9. 28. 17:40 | Posted by 헤브니

ABC의 인기 드라마 <Grey's Anatomy>의 스핀 오프으로 어제 (9/27/07) 첫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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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닥터 애디슨 몽고메리!
<Grey's Anatomy>의 시즌 3이 끝나기 전에 애디슨이 임신을 할 수 있을지 검사를 받으러
의대 시절 친구인 나오미를 만나러 LA로 나오던 에피소드를 방송했는데,
그 에피소드가 <Private Practice>의 pilot 이기도 했던 거다.

거기서 만난 새로운 인물들과 새로운 환경을 바탕으로 애디슨은 새출발을 하기 원하는데...

첫 편을 보고난 내 감상은, ABC가 너무 욕심을 부렸던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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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 외과의사인 애디슨이 돈 많이 받고 환자는 별로 없는 개인 클리닉,  특히 수술이 할 일이 별로 없는 병원에서 새출발을 하기로 결정한 게 완전히 실수가 아닌가 싶은 거다.

<Grey's Anatomy> 시즌 2 초반에서 남녀주인공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등장한 것 같은 역할로 미움을 받더니, 어느 순간 설득력있는 캐릭터로 탈바꿈해서 스핀오프의 주인공으로까지 올라온 건 대단하다 싶은데...

덕분에 이제껏 보여줬던 실력파 외과의사의 모습은 드라마의 일부분이 되어버리고, 새로 만난 귀여운 남자주인공 때문에 LA로 옮겨왔다는 오명까지 쓰게 되어버렸...

왜 하필 이런 시작인 거냐. 맘에 안 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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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의 <Prison Break>에서 폴 켈러만 역을 맡아서
사람 실컷 죽이고 나쁜 짓을 골라서 하던
폴 애델스타인 씨가 새 드라마에서는
어벙한 역할을 맡았다.

선량하기 그지 없어보이는 저 환한 미소!

역시 배우는 역할에 따라 이렇게 다른 면을 보여줘야 하는 거구나 싶다. 그렇지만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는 폴 씨를 보는게 아직은 굉장히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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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바로 애디슨과 새로운 사랑을 엮어갈 예정인 의사다. 이름은 Pete.
본명은 팀 데일리 (Tim Daly).
전공은 한의학. 굉장히 특이하다.

꽤나 귀여워 보이고, 성격도 뭐...

클리닉에 오는 모든 여자 환자들이 좋아한다니까
성격좋고 귀엽고 적당히 릭랙스한 남자 주인공 역할에 잘 어울릴 것 같다.



Seattle Grace Hospital을 벗어나서 꽤나 자유롭고 분방한 분위기의 LA에서 새 삶을 시작한 애디슨.
과연 이 쇼가 얼마나 성공적이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시즌 4를 시작한 <Grey's Anatomy> 보다 나을 것 같지는 않다.
뭐, <Grey's Anatomy>도 시즌 3의 막바지로 갈 수록 이상해지긴 했지만...
그래서 돈 벌 수 있을 때 이렇게 스핀오프로 갈 데까지 가보는 걸까? 으~ 짜증.

어쨌거나 애디슨은 시애틀에서 맥스티미나 닥터 카레브와 엮어져야했는데! 으~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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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출처는 http://tv.yahoo.com/falltv2007/private-practice/show/41365/photo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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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Grey's Anatomy 시즌 3 정리 - Part 2

2007. 5. 25. 14:51 | Posted by 헤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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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마크 슬로운.
애디슨을 따라 시애틀로 온 후, 풀리는 일이 별로 없음.
일단 치프 자리에서 탈락한 것도 모자라, 유명한 바람둥이임에도 불구하고 애디슨과 다시 시작하기 위해 60일 동안 모든 여자들과도 관계를 안 하고 있건만, 애디슨이 알렉스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말았음. 결국 다른 여자와 잤다는 거짓말을 하고 애디슨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놓아보내 주지만 어떻게 될런지?

미국에서는 요즘 극중 별명인 맥스티미 (McSteamy)로 통한다.
볼 때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훨씬 더 날카로와보이고,
얼굴도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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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알렉스 카레브.
냉소적이고 친절하지 않기로 유명하고, 그 부분이 큰 약점이기도 한 알렉스가 바뀌어간다.
시즌 내내 애디슨과 이상야릇(!)한 눈빛을 주고받아 둘의 관계가 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만들더니, 그거랑 완전히 빗나간 결말을 보여주었다.
시즌 중반에 얼굴이 뭉개친 채로 배에서 구조된 후 기억 상실증으로 병원에 묶여지내는 환자를 돌보기 시작하면서 진짜 보호자가 된 듯 그녀를 진심을 다해 돌보기 시작한다. 이바라고 이름붙여준 그 환자가 결국 기억을 되찾고 남편이 데리러 오자, 그녀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 늦기 전에 그녀를 붙잡기 위해 병원으로 돌아오지만 이미 그녀는 떠난 후.

시즌 2에서는 이지와, 시즌 3에서는 환자와.
카레브의 엇갈린 사랑은 어떻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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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캘리 토레스 
또는 오말리.
시즌 2에서 갑자기 등장한 정형 외과 레지던트로 조지와 이런저런 일들을 겪다가 그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조지를 위로하던 중 급작스러운 프로포즈를 받고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에 골인.
시즌 3에서 밝혀진 사실은 그녀가 엄청나게 부자인 상속녀라는 것.
이지와 조지의 연인이 아니면서도 엄청 끈끈한 친구 관계 때문에 자존심 다 굽히고 이지에게 조지를 보내달라고 이지에게 부탁을 할 정도로 상처받고 있음.

시즌 피날레에서 닥터 미랜다 베일리를 제치고 치프 레지던트 자리를 거머쥠.
인턴 시절 인턴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받은 화려한 전력도 있다는 것이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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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조지 오말리.
어려운 일이 참으로 많았음. 가장 바빴던 캐릭터 중 하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고, 캘리와 결혼했고, 결혼을 했음에도 이지와 자꾸 엮이다가 결국은 술 먹고 같이 자고..
이지와 캘리 사이에서 고민하다 와이프를 선택하고 관계 개선을 위해 근처의 또 다른 병원 Mercy West로 옮기려고 하다가, 친구들과 그 외 여러 닥터들과 쌓아온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놓칠 수 없어 남기로 결정을 내리자마자 시즌 피날레에서는 인턴 시험에서 떨어졌다는 결과를 통보받음.

다시 인턴 생활을 하던지 의사를 그만두어야 하는 어려운 결정을 남겨두고 있고,
아직 아무도 그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모름.

<드라마> Grey's Anatomy 시즌 3 정리 - Part 1

2007. 5. 20. 08:28 | Posted by 헤브니

ABC 드라마 Grey's Anatomy 의 세번째 시즌이 드디어 끝났다.
시즌 1과 2에 비해 전체 줄거리가 너무 많이 비틀어졌다.
특히 마지막 세 에피소드에서는 작가님이 다음 시즌을 위한 포석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나쁜 일은 모두 집어넣기 시작,
시즌 피날레에서는 골치 덩어리가 없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을 정도.
산뜻하지 않은 시즌 피날레였다.

캐릭터 별로 문제를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순서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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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크리스티나 양.
시즌 피날레는 그녀와
닥터 버크의 결혼식날.
가족, 친지, 친구 모두 모아 성대한 결혼식을 열자는 버크의 아이디어에 처음부터 반대하여 조용히 둘이서 시청에 가서 결혼식을 울리자고 주장했으나 가장적이고 전통을 중시하는 버크에게 협박 -싫으면 새로 신부를 구하겠다는;;-에 가까운 설득에 넘어가 원치 않는 시끄러운 결혼식 준비로 시즌 3 후반부에 많이 바쁨. 결혼식 날, 결혼식장 앞에서 입장 직전까지도 이 모든 것에 회의를 느끼는 중이었지만, 들어가려는 순간 그녀에게 그만두자고 말하는 버크. 집에 돌아온 그녀가 발견한 것은, 버크가 아끼던 트럼펫과 재즈 앨범, 할머니 사진과 행운의 수술 모자가 버크와 함께 사라졌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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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레스턴 버크.
시즌 2 후반부에서 총에 맞아 뇌수술과 회복 후 손이 떨리는 것을 발견하고 패닉.
크리스티나가 매 수술시 보조 역할을 잘 맡아준 덕에 들키지 않고 넘어가다가 결국은 들통이 나고,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어 업무에 무사히 복귀.
힘든 시기를 같이 견뎌준 크리스티나에게 청혼. 조촐한 결혼식을 원하는 크리스티나가 야속한데, 그 와중에 크리스티나의 옛 남자친구이자 버크와 같은 분야에서 최고로 유명한 의사가 크리스티나를 되찾겠다고 끼어드는 바람에 잠시 화가 났었음. 크리스티나가 최고의 외과의로서의 야망만을 추구하고 자신과의 관계 또한 그 야망을 위한 도구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잠깐 하게됨. 시즌 피날레에서 치프로 선정되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고 결혼식장으로 향했으나, 크리스티나는 예식 시간이 되었음에도 들어오지 않고... 그래서 다시 식장 밖으로 나가 크리스티나에게 그녀를 놓아주겠다고 이야기하고는 사라졌음.
실제로는, 시즌 중반에 동성애자들에 대해 안 좋은 발언을 한 것 때문에 시리즈에서 짤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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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미랜다 베일리.
별명이 '나치'일 정도로 터프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착함.
시즌 초반에서는 데니를 떠나보내고 정신 못차리던 이지 때문에 속을 썩힘.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클리닉을 시작하는 등, 열심이지만 시즌 피날레에서 자기의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았던 치프 레지던트 자리를 닥터 캘리 토레스에게 빼앗기고 망연자실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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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애디슨 몽고메리.
시즌 1 피날레에 닥터 쉐퍼드의 와이프로 등장하여 모든 팬들의 욕을 먹더니, 시즌 2에서는 그녀 만의 매력을 발산하여 큰 인기를 모음.
쉐퍼드와는 이혼 후에도 직장 동료로 잘 지내고 있음.
닥터 마크 슬로운이 60일 동안 아무 여자하고도 관계를 맺지 않으면 그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고 얘기했지만, 시즌 3에서는 인턴인 닥터 알렉스 카레브에게 마음을 빼앗김.
그러나 알렉스가 같은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마크는 애디슨의 변화를 느껴 60일을 못 채웠다고 거짓말을 함. 캘리포니아로 머리를 식히러 가서 개업의를 하고 있는 친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여러 사람들과 만남을 가졌는데, 그곳 사람들과 함께 애디슨을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 오프 시리즈 "Private Practice"가 방영될 예정.
"그레이"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맥드리미와 맥스티미 모두와 함께 자본 적 있는 인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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