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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5회 한인음악대축제.

2007. 5. 6. 17:49 | Posted by 헤브니
"한인음악대축제" 다녀왔습니다.
노장의 연륜은 정말 대단하다는 걸 다시금 느끼고 온 공연이었습니다...
양희은 씨, 김세환 씨, 윤형주 씨, 이은미 씨의 무대가 제일 멋있었어요.
에고.. 너무 피곤하지만 공연장 사진 추가합니다.

수퍼주니어. TV를 잘 안보니까 이름만 듣다가 처음 봤는데, 아이돌 그룹은 영~ ;;
제가 현역(!)이었을 때도 아이돌은 별로 안 좋아했었거든요.
틴에이저 아가씨들은 열광적으로 소리지르던데, 제가 저 나이 때는 H.O.T.가 저렇게 인기있었던 것 같네요. ^^



서지영 씨가 다음으로 나왔는데, 사진이 없어요.
뭐, 별로 큰 감상이 없는 립싱크 무대였으니까. 대체 왜 온걸까요? ;;

이어 백지영 씨.
리허설 때 노래하는 걸 듣고도 놀랐지만, 라이브 열창인데 듣기 조금 괴로웠어요.
마이크를 어떻게 쓰시는지 잘 모르시는가 봐요.
춤 추면서도 라이브 하는 건 박수쳐주고 싶지만, 뒤에 나오는 다른 가수들이랑 비교해봐도 확실히 좀... ^^;;



이은미 씨. 라이브 지존.
작년 단독 공연을 다녀오기도 했지만, 역시 대단한 가창력입니다.
곧 나올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했다는데, 작년 공연 때도 불렀던 "슬픈 인연" 아주 좋았습니다.



송대관 씨와 태진아 씨의 트로트 무대.
야외 공연에서는 생각보다 즐거운게 트로트 무대에요.
노래 못하는 젊은 가수들 무대보다는 흥겹고 신나고,
"옥경이"나 "네박자" 같은 아는 노래 나오면 따라부르기도 쉽고.. ;;

두분 다 대단한 패션감각의 소유자이시던데요.



오늘의 MC는 브라이언과 유진 씨.
영어가 되는 가수들을 MC로 발탁한 건 정말 잘한 거에요.
교포 2세들도 많이 왔고, 외국 사람들도 많이 왔거든요.
작년의 김용만, 옥주현 씨보다 그런 면에서는 좋더라구요.
유진 씨 예뻤고, 브라이언 귀여웠어요.



열창중인 이루 씨.
작년처럼 아버지랑 같이 나올 줄 알았는데, 혼자 나왔어요.
작년에는 "옥경이" 피아노 버전으로 부를 때 아버지가 나왔거든요. ^^;
"까만안경" 처음 들어봤네요.
근데 속삭이는듯한 저음 때문에 가사를 하나도 못 알아들었어요.



"사랑의 미로" "미련 때문에"의 최진희 씨를 기억하십니까????



Fly to the Sky.
두분 다 노래 잘 하시던데요.
Missing You 불러줘서 좋았어요! ^^
브라이언 씨 넘 귀여워~ >.<



폭발적인 무대 매너의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와 "A-HA"를 둘 다 라이브로 불렀는데,
노래는 정말 제 취향이 아니지만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교태섞인 안무는 최고!!!!!!



통기타 삼인방.
양희은 님, 김세환 씨, 윤형주 씨의 무대.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들은 멋집니다.

노래를 어찌나 편안하게들 부르시는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무대가 아닌가 싶어요.



너무 촌스러운 의상을 입고 나온 빅뱅의 무대를 뒤로하고,
Epik High 나왔습니다. 노래 좋아요~
근데 타블로가 원래 꽃미남 아니죠?
꽃미남으로 보일 정도로 조명이 좋았나???
피부도 하얗고 옷도 깔끔하게 입은 게, 꽃미남처럼 보이더라구요. ;;



보아 씨.
Girls on Top, No. 1, Valenti, Motto 까지 네곡을 라이브로 춤추며 불렀는데, 역시 대단.
물론 장르의 한계는 느껴졌지만.
이 나이에 외워서 따라부를 수 있는 장르는 아니잖아요~ ^^;;



보아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모든 출연진들이 나와 "아파트" 등의 노래를 불렀고,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했어요.



장장 4시간 여에 걸친 공연이라 완전히 피곤해져버렸지만, 일년에 한 번이니까요. ^^
출연진들 맘에 들면 내년에도 가야지.

그리구 통기타 3인방 다시 오면, 그 때는 부모님 보내드리려구요.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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