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박빙의 승부 끝에 41데 38이라는...
필드골 딱 하나 점수차이로 텍사스가 전국 챔피언이 되었다.
이로써 35연승이라는 기록과
3년 연속 전국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역사를 쓰려했던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Trojans가 34게임만에 패전을 했다. 세상에..
편입하고 2년 동안, 풋볼 팀이 지는 걸 본 적이 없어서
지금 생각보다 꽤나 심한 충격에 빠져있다... -_-
전반전을 보고 일하러 갔는데, Texas Longhorns 가 정말 잘했다.
울 학교와 텍사스, 이렇게 두 학교만 전국에서 12전 전승을 거두고
챔피언쉽 게임으로 올라온 것인데,
2005년도 하이즈먼 트로피 후보였던 텍사스의 빈스 영 (Vince Young), USC의 레지 부시 (Reggie Bush)와 맷 라이나트 (Matt Leinart) 모두가 격돌하는 빅 매치라 하여간 텍사스에서 팬들이 몰려오고 난리도 아니었었던 것.
잠깐 부연 설명을 하자면
2005년도 하이즈먼 트로피 후보로는 전통적인 5명의 후보 중에서 선정된 것이 아니라
빈스 영, 레지 부시, 맷 라이나트가 다른 선수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기에 5명 후보 선발을 할 필요도 없이 3 선수 중에서 뽑을 정도였다.
인터넷 경매에 올라온 표값은 2000 달러에 육박했고,
경기 당일인 오늘, 경기장 밖 암표상들은 2장에 5000 달러에 판다고 뉴스에 나올 정도.
35년만에 챔피언쉽 경기에 올라온 텍사스와 3연승을 원하던 울 학교!
장소는 작년에 텍사스가 경기를 벌였고, 제작년에는 우리학교가 경기를 했던 캘리포니아 패사디나의 Rose Bowl!
8만 8천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치러진 경기였는데,
우리 학교는 평소보다 못했고, 텍사스는 정말 잘했다. -_-
텍사스는 빈스 영이 있어서 이겼다.
공 잡고 러싱하다 터치 다운까지 하는 쿼터백을 본적이 없다.
2005년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을 한 레지 부시가, 빈스 영에 비해 후한 점수를 받았다고 하더니만...
왜 얘가 상을 안 받은 거야?!
.... 생각이 들 정도였다.
기록이라는 건 깨어지게 마련이고,
역사는 만들어지게 마련이라고...
이왕 2년 우승한 거 3년 하기를 바랬건만...
두번째 쿼터에서 움찔하는 바람에 3, 4쿼터에서 선전하고도
그 적은 점수 차이를 못 지켰다. 아아.. 아쉽다.
2쿼터 때, 레지가 러싱 때 어이 없는 패스하다가 인터셉트 당해서 리드를 잃은 것도 너무 아쉬웠고,
맷의 패스 미스도 너무 잦았고...
어젯밤에는 이 경기를 보는 꿈까지 꿨는데.
꿈에서도 졌지만. =_=
그렇지만 정말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였던 듯 싶다.
졸업한다해도, 내년 시즌을 기대하겠다. 잉잉.. ㅠ.ㅠ
내가 풋볼을 보면서 열광적으로 응원을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필드골 딱 하나 점수차이로 텍사스가 전국 챔피언이 되었다.
이로써 35연승이라는 기록과
3년 연속 전국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역사를 쓰려했던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Trojans가 34게임만에 패전을 했다. 세상에..
편입하고 2년 동안, 풋볼 팀이 지는 걸 본 적이 없어서
지금 생각보다 꽤나 심한 충격에 빠져있다... -_-
전반전을 보고 일하러 갔는데, Texas Longhorns 가 정말 잘했다.
울 학교와 텍사스, 이렇게 두 학교만 전국에서 12전 전승을 거두고
챔피언쉽 게임으로 올라온 것인데,
2005년도 하이즈먼 트로피 후보였던 텍사스의 빈스 영 (Vince Young), USC의 레지 부시 (Reggie Bush)와 맷 라이나트 (Matt Leinart) 모두가 격돌하는 빅 매치라 하여간 텍사스에서 팬들이 몰려오고 난리도 아니었었던 것.
잠깐 부연 설명을 하자면
2005년도 하이즈먼 트로피 후보로는 전통적인 5명의 후보 중에서 선정된 것이 아니라
빈스 영, 레지 부시, 맷 라이나트가 다른 선수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기에 5명 후보 선발을 할 필요도 없이 3 선수 중에서 뽑을 정도였다.
인터넷 경매에 올라온 표값은 2000 달러에 육박했고,
경기 당일인 오늘, 경기장 밖 암표상들은 2장에 5000 달러에 판다고 뉴스에 나올 정도.
35년만에 챔피언쉽 경기에 올라온 텍사스와 3연승을 원하던 울 학교!
장소는 작년에 텍사스가 경기를 벌였고, 제작년에는 우리학교가 경기를 했던 캘리포니아 패사디나의 Rose Bowl!
8만 8천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치러진 경기였는데,
우리 학교는 평소보다 못했고, 텍사스는 정말 잘했다. -_-
텍사스는 빈스 영이 있어서 이겼다.
공 잡고 러싱하다 터치 다운까지 하는 쿼터백을 본적이 없다.
2005년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을 한 레지 부시가, 빈스 영에 비해 후한 점수를 받았다고 하더니만...
왜 얘가 상을 안 받은 거야?!
.... 생각이 들 정도였다.
기록이라는 건 깨어지게 마련이고,
역사는 만들어지게 마련이라고...
이왕 2년 우승한 거 3년 하기를 바랬건만...
두번째 쿼터에서 움찔하는 바람에 3, 4쿼터에서 선전하고도
그 적은 점수 차이를 못 지켰다. 아아.. 아쉽다.
2쿼터 때, 레지가 러싱 때 어이 없는 패스하다가 인터셉트 당해서 리드를 잃은 것도 너무 아쉬웠고,
맷의 패스 미스도 너무 잦았고...
어젯밤에는 이 경기를 보는 꿈까지 꿨는데.
꿈에서도 졌지만. =_=
그렇지만 정말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였던 듯 싶다.
졸업한다해도, 내년 시즌을 기대하겠다. 잉잉.. ㅠ.ㅠ
내가 풋볼을 보면서 열광적으로 응원을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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