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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에 해당되는 글 106

  1. 2007.11.07 빠순이질의 막장은 어디인가. 6
  2. 2007.11.04 결혼하고 싶은 나이?
  3. 2007.11.03 전자제품.
  4. 2007.11.02 어쩐지 사고 싶다. 4
  5. 2007.10.03 랜드마크.

빠순이질의 막장은 어디인가.

2007. 11. 7. 07:40 | Posted by 헤브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교갔다 집에 오니, 도착해있다!!
요시키의 누드집... ;;
1990년대 초에 나온거니 요시키가 아직 20대였던 시절,
어렸을 때 모습이 담겨있는 누드집인데...

사실 누드라고 부를 만한 사진도 별로 없고
음악과 관련된 인터뷰가 더 많이 수록된 사진집이다.

엑스 부활 소식을 듣고 난 후에
eBay에서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구매한 물건.
사실은 엑스에 미쳐있었던 아주 옛날부터 사고 싶었던 건데
중고인데도 상태가 아주 깨끗하다.

지금은 구하기 힘든 예전 싱글들도 몇 개 살까 싶기는 했는데,
그건 사려는 사람이 너무 많고, 싱글에 경매불 붙여 가격 비싸게 주고 싶지는 않아서 포기.

화장한 요시키가 어째 나보다 더 이뻐보이는 사실은 안타깝지만... ;
그리고 긴머리의 요짱이 순간 어색해보이기도 하지만...
게다가!

사진집을 열어보니 스캔본으로 이미 다 본 적 있는 사진들 뿐이지만(T_T)...

원본 사진집을 손에 넣었다는 사실에 새삼 감동 중.
내 인생 최후 빠순이질의 막장은 과연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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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은 나이?

2007. 11. 4. 11:40 | Posted by 헤브니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친구인 아이가 곧 결혼을 할 것 같은 분위기다.
싸이에 남긴 글을 보니, 연말 쯤엔 양가 부모님들도 만나실 것 같고
결혼은 1, 2년 사이에 할 계획이라고 한다.

며칠 전 남자친구가 뜬금없이 '너랑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더니
준비라고 해야하나 계획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뭔가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 같다.

자기 결혼식에 나는 꼭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1, 2년 사이라면 가능성이 별로 없다.

그래서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오라고 하기는 했는데...

결혼하기에 이른 나이는 아닌가봐... 라고 남겨놓은 글을 보면서 생각해보니
대학 졸업하고, 커리어 우먼이 되어 사회에 정착하고 나서 결혼하는 추세라면
25살이 이르기는 한 것 같은데
내가 잘 모르는 중학교 동창이라는 어떤 아이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동창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시집가서 벌써 아이 엄마라는...;;

현실을 생각하면 만 24살, 한국 나이로 25살이면 이른 나이는 아닌 것 같다.
1, 2년 기다린다면 그 때야말로 누가 정했는지 알 수 없는 결혼 적령기가 맞을 것 같고.

유럽 배낭 여행으로 신혼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어쩐지 부러워지는 거다.
유럽 여행이 부러운 건지 신혼 여행이 부러운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얀 웨딩드레스랑 행복해하는 신랑 신부, 가족들과
축복해주는 친구들과 친지들...
야외 결혼식이라면 날씨도 끝내주게 좋을 테고,
장소도 분위기 좋을 거고...

살림살이 장만하고, 가구 고르고,
이불 커버랑 커텐 고르고,
예쁜 조명이랑 오디오...

쓰다보니 결혼하고 싶어지네. ;;

나는,
인생이 짜증나고, 되는 일이 없는 것 같고,
자신의 능력의 한계에 도달한 것 같고, 성공이란 단어가 점점 멀어져가는 것을 느낄 때
결혼을 백업 옵션으로 활용하고 싶어하는 비겁한 여자는 아니지만
가끔 결혼을 인생의 돌파구로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상상을 한다.

근데, 상상의 시작이 아무리 달라도 결론은 하나다.

세상에서 부대끼는 게 점점 힘들어져서
가정으로, 아내로, 주부로서의 삶을 원하게 된다는 거?

아무리 생각해도 매력없는, 비겁한 이야기로 결말을 맺게 된다.

그래서 결혼하고 싶은 나이가 되기는 했지만,
내가 가진 꿈과 '나의 삶'에 스스로 책임질 수 있을 때까지는 안 하고 싶다.
아니, 뭐.. 이러다 누군가와 운명적인 사랑(!)에라도 빠지면
내일이라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인지 몰라도,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주인공 한결이는 아마 많은 여자들의 이상형일 거다.

잘 생기고, 몸매 잘 빠지고, 돈 많고.. 그런거 다 치우고
사랑하는 사람이 가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다려주는 모습이 더 이쁘고 고마운 거.

아는 언니나 친구 언니가 아니라
내 친구가 결혼할지도 모른다니, 여러 생각이 들어 그냥 끄적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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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2007. 11. 3. 05:54 | Posted by 헤브니
3년 전에 산 디지털 카메라가 이제 수명을 다 했는가보다.
파란 하늘 사진을 찍을 때 사진에 지저분한 것들이 찍혀서
혹시 몰라 여행 전에 카메라 전문점을 찾아 물어봤더니,
고치는 데 돈을 쓰는 것보다 새 카메라를 사는 게 낫다고 한다. -_-;

내 노트북도 2년 좀 넘게 썼는데 요즘 몇 시간 쓰면 맘대로 꺼지고...

결국 목돈 쓸 쾌가 두 개나 생긴 셈인데...

내가 번 돈을 모아, 목돈을 풀 생각을 하다보니
어차피 고장나게되고 바꾸게 될 이런 전자제품 역시 소모품일 뿐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편이라 가능하면 좋은 것 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좋은 거라고 그 값만큼 더 오래가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내 경험에 따르면 워런티를 따로 사봤자 도움이 안된다.

에휴...
어쨌거나 돈 쓸 생각하면 마음은 무거워지고...

돈 쓸 일이 많은 연말연시를 넘기고
내년 초까지만 버텼다가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구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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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사고 싶다.

2007. 11. 2. 12:51 | Posted by 헤브니
서태지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이 발매된단다.
15만장도 아니고, 만 오천장이라니...

솔로 곡은 특별히 좋아하는 게 없어서 딱히 사고 싶은 건 아닌데,
리매스터링한 서태지와 아이들 2, 3, 4집은 너무 갖고 싶다!! @.@
난 아직도 '하여가'나 '너에게' 같은 곡을 기억하고 있단 말이다~!!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music/200711/02/newsen/v18703223.html

근데... 이런 기념 앨범은 과연 얼마에 팔까.
그것도 걱정이로군..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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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2007. 10. 3. 16:42 | Posted by 헤브니
중요한 것 같다....

Jimmy Kimmel 쇼에 산드라 오 씨가 게스트로 나와서
시즌 3 끝나고 쉬는 동안 뭐 하고 지냈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스페인과 도쿄에 갔다왔다고 하면서 도쿄가 most phenomenal city! 라고 신나게 얘기한다.

수산시장에 가서 신선한 회를 먹었다는 이야기도 하고... 음..

요즘 여행 가이드 TV쇼를 보면, 일본이나 중국에는 가도 한국은 쏙 빠져있는 걸 자주 보는데
외국인도 한국이라는 말을 들으면 곧바로 떠올릴 수 있는 랜드마크.... 없는가 보다.

일본에서 <그레이> 인기가 많아서 갔다는 얘기도 하는데,
한국도 팬이 그렇게 많다는데 그 얘기는 못 들었나부다.

아~ 국력 좀 키워줘!!!!
나도 여기서 열심히 할 테니까!!!

별 것 아닌 일에도 흥분을 하는 걸 보면,
확실히 외국 생활은 애국심을 키워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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