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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에 해당되는 글 106

  1. 2008.03.28 새가슴
  2. 2008.03.13 어른스러워진 것 같았던 하루.
  3. 2008.03.08 모리스 라벨의 생일.
  4. 2008.02.29 진짜 궁금. 2
  5. 2008.02.28 NYP 평양 공연 소식

새가슴

2008. 3. 28. 15:47 | Posted by 헤브니
갑자기 걸려온 전화.

오늘 밤에 LA의 갱단이 난리를 칠 거라는 정보를 입수한 LAPD로부터
경고 이메일이 왔다고 알려주시는 어떤 아는 분.

내용인즉, 차를 들이받고 상대편이 차 밖으로 나오면 쏴버린다는 거다.
헉.

일 끝나고 집에 오는 길, 프리웨이에 진입할 때까지 쫄아있었다. ;;
앰뷸런스 소리(사실은 소방차였지만) 들리면 혹시 일이 터진 건가 싶고,
길가에 앉아있는 노숙자 아저씨 보니 혹시 멤버가 아닌가 싶고,
앞에 안 가고 차가 서있는 걸 보면 앞에 무슨 일이 있는 건가 궁금해지고..

내가 새가슴인 줄은 정말 몰랐다.
그렇지만 총맞고 죽기는 진짜로 싫은걸.

게다가 LAPD라니, 영화에서 늘 접하던 거지만 이건 실제상황이잖아!!

LA는 진짜 무서운 곳이구나.
토랜스는 역시 촌이었어.

내일 일 나가기 싫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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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스러워진 것 같았던 하루.

2008. 3. 13. 15:47 | Posted by 헤브니

하나.

점심 후에 첫 월급을 받았다.
이야~ 기분이 이렇게 뿌듯해지는구나!!!!!

오늘은 부모님께 빨간 내복을 사다드리는 날...??
빨간 내복 대신에 용돈드리고 동생한테도 좀 줘야지.

집에 와서 은행에 가서 돈을 찾아다가 용돈을 드리니
큰 딸 노릇, 언니 노릇 한 것 같아 스스로 대견했던 하루.


둘.

새 차의 마일리지가 1000마일이 넘었다.
벌써 산지 한달.. 아, 한달은 아직 안되었구나.
 
셋.

집에 돌아오니 새 차의 번호판이 도착해있었다.

차에다가 달고보니 이제 정말 내 차라는 느낌.
아직 할부금은 많이 남아있지만서도
차 등록 명의도 나로 되어 나온 번호판과 영수증을 보니 기분이 참 묘하다.

나 자신 스스로에 대해 어른스러움을 잔뜩 느낄 수 있었던 이상한 하루였다.
사회에 이제 입문한 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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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라벨의 생일.

2008. 3. 8. 05:54 | Posted by 헤브니

금요일이닷!

 

아직 아침이라 조금은 한가하게 일을 하며 클래식 라디오 방송을 듣고있자니

오늘이 모리스 라벨의 생일이란다.

1875 3 7.

 

내가 기억하는 한 처음 접한 모리스 라벨의 음악은 아마도 볼레로였던 것 같다.

아마 그 전이라면 모르고 들었을테니

중학교 2학년이나 3학년 때 음악 교과서에 실려있던 볼레로를 수업 시간에 들었는데

제목은 몰랐지만 , 이 멜로디! 하며 들었던 것 같다.

 

듣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곡에 맞춰 안무가 된 현대 무용 비디오를 틀어주신 건데,

그걸 보며 , 이 곡이 볼레로야!하며 무릎을 쳤는데

그 이유는 아리요시 쿄코라는 일본 만화가가 그린 백조라는 만화 속

클래식 발레를 공부하던 여주인공이 뉴욕에 유학을 와서

현대 무용에 대해 배우는 장면에서 다뤄졌던 작품이었던 것이다.

 

고등학교 때 배우게 된 것이라면

음악사와 미술사에서 유일하게 같은 이름으로 발전하게 된 시기가 바로

프랑스에서 시작된 인상주의라는 것.

 

좋은 곡이 참 많은 것 같은데,

라벨의 대표작이라는 곡 몇 곡 밖에는 기억에 남아있는 게 별로 없다.

 

열심히 들어야지.

 

* 왔다갔다 하다가 아르헤리치가 연주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3악장만 들었다.
3악장만 들어도 참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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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

2008. 2. 29. 14:56 | Posted by 헤브니
윤년의 2월 29일이 생일인 사람은
생일상을 4년에 한번밖에 못 찾아먹는 걸까.

진짜 불쌍하다.

근데 왜 이게 여지껏 안 궁금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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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 평양 공연 소식

2008. 2. 28. 03:00 | Posted by 헤브니

뭐... 좋은 뉴스라고 생각된다.

외교에서는 하드파워보다 소프트파워의 역할이 더 클 때도 있으니까 말이다.

작년에 우연히 알게 된 NYP 단원 아저씨가 가기 전에 이메일이라도 한통 넣어둘 걸 그랬다.
신문에 나온 사진 보니 내가 아는 아저씨 같기도 한데...

이메일 보내봐야지.
평양 이야기가 많이 궁금하니까.

그나저나, 로린 마젤도 대단하다.
지난 달에 LA에서 하는 공연에 갔었는데,
그 나이에도 전세계를 누비며 공연을 하고 있다니...

나도 그렇게 모든 열정을 내뿜을 수 있는 일을 얼른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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