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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에 해당되는 글 106

  1. 2008.05.06 뉴욕 공연은 왜... 4
  2. 2008.05.02 할 말이 없다. 4
  3. 2008.04.25 최고의 코미디
  4. 2008.04.15 보기 싫다... 2
  5. 2008.04.04 으더ㅓㅇㅁㄷ가ㅓㅗㅇㄹ어ㅗ

뉴욕 공연은 왜...

2008. 5. 6. 02:55 | Posted by 헤브니
하나.

왜 티켓을 안 파는 거냐!!!!!!!!!!!!!!!!!!!!!!!!!!!!!!!!!!!!!
좀 빨리 팔기 시작하면 안되는 거냐!!!!!!!!!!!!!!!!!!!!!!!!!!!!!
비행기 예약해야한단 말이다!!!!!!!!!!!!!!!!!!!!!!!!!!!!!!!!!!!!

어떻게든 가고야 말리라는 일념으로
매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공연 스케줄을 점검하고
기타 웹사이트도 매일 들어가보고 있거늘...

엑스의 8월 타이완 공연 소식이다.

파리에서 7월 2일,
타이완에서 8월 2일,
아직 official하지 않지만 서울에서 8월 말에 공연한다고 하고,
뉴욕에서 9월 13일에 한다고 하니까
내가 볼 수 있는 뉴욕 공연 이전으로 월드 투어 날짜가 계속 잡히는 상황인데..

어쩐지 계속 뒤로 밀리는 것 같아 쓸데없이 걱정이 된다.
우리 아저씨도 나이가 마흔 둘이라고..;
그래서 공연 날짜가 저렇게 차이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타이완 공연 결정은 타이완으로부터 날아온 만여통의 팬레터 때문이란다.
지난 번에 나도 쳐들어가 방문해서 바깥 구경만 했었던 스튜디오 주소를
팬들도 전부 알고 있는 건가?
어쩐지 김 샌다. -_-;

하루에 한 통씩 나 혼자 썼었다고 해도 10년이면 3650통은 썼을 텐데..
...하는 생각을 혼자 하고있으려니 집념이랄까 집착이랄까..
광기어린 내 모습이 떠올라 순간 오싹해진다.

둘.

그냥 지나가버렸지만 지난 5월 2일이 벌써 히데의 10주기였다.

일본에서는 드디어 엑스가 참가한 추모 공연이 열렸다고 한다.
엑스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히데의 죽음이었으니 아이러니랄까.

당시에 일본에 살던 친구가 선물로 보내준 첫 싱글은 Pink Spider였는데.
싱글에 대한 개념이 없던 터라
초콜렛 모양으로 생긴 껍데기를 보고 동생한테 먹으라고 줬었다지... ; (먼 산 -_-)

디카프리오에 대한 관심 또는 열정도,
처음 그의 영화를 보고 반한지 12년이 된 지금
이미 거의 다 사라져버렸다고 해야할텐데.

10년이 다 되었건만 엑스에 대한 사랑(!)은 아직도 이렇게 불타오르고 있다. 활~ 활~

셋.

진짜 웃기는게, 이거 막 쓰고 있는 참에
직장 동료가 나한테 와서 내일 디카프리오 나오는 영화 스크리닝에 가지 않겠느냔다.
앗, 진짜 가고 싶은데. ;;

과외가 또 펑크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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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없다.

2008. 5. 2. 03:04 | Posted by 헤브니
쩝.. 스러운 기사에 대한 포스팅.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은 왜 전혀 지식인답지 못한 소리만 할까요.

저런 기사를 쓴 사람이 대기자라니...
그 신문의 수준을 알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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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코미디

2008. 4. 25. 05:21 | Posted by 헤브니
평소에 인간이 생각해낼 수 있는 생각 또는 상상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 문화라고 생각해왔다.

그리고 그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인간과 동물을 구분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 누가 만들어낼 수 있는 코미디의 소재보다도 웃긴
어떤 사람의 실제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세상에는 이런 식의 동물 수준도 안되는 인간들의 이야기가 너무 많다.

이거야 완전 코미디잖아.
어떤 개그맨도 이것보다 더 웃긴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는 없을 것이란 쪽에 내기돈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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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다...

2008. 4. 15. 03:58 | Posted by 헤브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들여다 봐야 할 일은 많고, 날씨는 덥고...

교회 끝나고 서점으로 피신해서 시원한 거 한잔 마시며 일을 하고 있었는데
고등학생임에는 틀림없고, 한국계 아이들임에 90% 이상 분명한 아이들이 들어왔다.

남자애들 네 명이었는데, 공부를 좀 하는 듯
학교 얘기나 AP 수업에 관한 이야기 등을 하는데
바로 옆 테이블인데다 아이들 목소리가 꽤 크게 들려
들으려고 들은 것이 아닌데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다 들려왔다.

한참 있으려니 여자애 하나가 들어와 아는 척을 하는데
우연히 만난 게 아니라 남자애 중 하나와 사귀는 사이인 듯 싶은게
남자 친구 보려고 일부러 온 것 같은 티가 났다.

시끄러운 목소리로 이런저런 잡담을 하며 숙제하던 아이들 정신을 분산시키더니
서서 남자애 어깨를 끌어안았다 놨다 하며 수다수다...

열여섯, 또는 열일곱 밖에 안되었을 아이가
남자애들에게 잘 보이려 이런저런 애교에,
게다가 어울리지도 않은 쿨한 척을 하다가
"계집애들"하는 마냥 삐친 척 귀여운 척을 보태는데
옆 자리의 내가 보기에 조금 민망스러웠다고 해야하나.

이성 관계에 한창 호기심이 많을 나이라는 걸 감안해도
남자애 넷 앞에서 그래야할 이유가 뭐냐,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에휴... 딸 가진 부모님들은 참 걱정이 많으시겠구나 하고 깨달아버렸다.

참... 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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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더ㅓㅇㅁㄷ가ㅓㅗㅇㄹ어ㅗ

2008. 4. 4. 13:24 | Posted by 헤브니
9월 13일, Madison Square Garden, NYC.

장난 아니다. ㅠ.ㅠ
드디어 하는 거야? 미국 콘서트? ㅠ.ㅠ

눈물이 앞을가려.
어떻게 해서든 가야겠지? ㅠ.ㅠ

어째서 LA가 아닌 건데!!!!!!!!!!!!!!!!!!!!!!!!!!!!!!
하고 소리지르고 싶지만, 뉴욕에서 하는게 어디냐고 생각하고 있다.

소식 듣자마자는 소리 질러대고, 꽥꽥거리다가
하루 종일 광년이처럼 실실거리고 헤헤거리고...

뉴스하나에도 이렇게 좋아하는데,
앞으로 반년을 어케 기다려.

간다.
무슨 일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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