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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해당되는 글 286

  1. 2008.05.06 기름값 계속 올라
  2. 2008.04.27 히잇. 2
  3. 2008.04.19 벌써 지치는 건가
  4. 2008.04.17 외출?
  5. 2008.03.23 25th Birthday.

기름값 계속 올라

2008. 5. 6. 06:40 | Posted by 헤브니


부시 대통령은 멍청이.


우에에에엥.. ㅠ.ㅠ

기름값 계속 올라서 왕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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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잇.

2008. 4. 27. 15:33 | Posted by 헤브니

일요일엔 교회를 가야하니 사실 제대로 쉴 수 있는 날은 토요일인데...
아침에 과외를 하고 볼일 보러 몇군데 들렀더니 하루가 다 갔다.

주초에는 60도 조금 넘는 날씨라 쌀쌀하기 그지없더니
주말이 되어 하룻밤 사이에 90도가 넘는 날씨로 바뀌어버리니
그렇지 않아도 추운 걸 못 견뎌하는 내 몸이 매일 추운 날씨에 벌벌 떨다가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적응을 못한다.

게다가 스트레스가 조금 많았던 한 주라 소화도 안되어
일주일 내내 소화제와 콜라로 버텼건만
기어코 더위를 먹었는지 머리가 아파 하루 종일 우울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소식이 있으니.. 으흐흐...

5월 말 Memorial Day 3일 연휴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친구도 세 명이나 사는 곳인데다
그 친구들이 학교 간다고 떠난 이후 4년이 넘도록 한 번도 구경을 못 갔다. >.<

직장인이 되고보니(두달 반밖에 안된 주제에...)
연휴 찾아먹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몸으로 깨닫고 있다.
달력의 빨간날짜가 돌아오는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해야할까나.

금요일 밤 비행기로 출발해서 토요일과 일요일 내내 놀다가
월요일에 돌아오기로 계획을 잡았다.

2월에 LA로 내려와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냈던 친구는
내가 놀러가려고 할 때마다 무슨 일이 그리 바쁜지...

졸업식 때 참석하려고 했더니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던 터라
별로 기대를 안 했건만, 이사할지도 몰라 집이 지저분할 것 같다는 소리를 하며
이번에도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핑계를 댄다.

지난번에 내려왔을 때 괜히 잘 해줬나봐... ㅠ.ㅠ
괜시리 야속한 마음에 별 게 다 억울해지려는 중이다.

미국 오자마자 사귄 친구인데, 아무리봐도 난 중국인이랑은 안 맞는 것 같아. >.<
그렇다고 깍쟁이 일본애들도 맘에 안들고.
양쪽 다 이제 9년이 다 되어가는 친구들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너 말고도 그 동네 사는 친구가 둘이걸랑.
니네 집에서 안 지내면 될 거 아냐. 심통나면 아예 연락 안하고 갈까부다.

그나저나, 역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인 친구는
나 가도 되는 거야? 라고 전화하니
나 오는 날에 맞춰 일 스케줄을 옮기겠다고 한다. ㅠ.ㅠ
그래.. 니가 날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흠흠.. 어쨌거나...

간 김에 공연을 하나 안 보고 올 수 없지 싶어
San Francisco Symphony 의 공연 스케줄을 뒤져보니
연휴 직전 토요일 공연이 하나 있다.

브람스의 German Requiem 인데, 지휘는 당연히 마이클 틸슨 토마스.

별수 없지, 뭐.
브람스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미리 공부 좀 하고 들으러 가야겠다.
음악을 편식하는 경향이 있으니 잘된 것일 수도...

휴우.. 샌프란시스코의 바닷 바람을 쐴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

그리고 9월에는 뉴욕 콘서트? ㅋ
열심히 돈 벌자는 의욕이 불끈불끈 솟아오르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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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지치는 건가

2008. 4. 19. 07:38 | Posted by 헤브니

정확히 표현하기가 조금 어려운데,

역시 사람에게는 동기라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는 요즘이다.

 

일을 시작한지 두 달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업무 파악하느라 정식으로 일하기 2주일 전부터 일을 시작했으니

파악을 위한 파악은 이미 끝났다고 해야할까.

 

내가 하는 일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 일을 함으로써 느낄 수 있는 보람은 무엇인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보다는

필요에 의해 일을 한다는 사실이 슬퍼진다.

지적으로 도전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두 달 밖에 안 되었는데 벌써 재미없다.
단순 노동(!)같은 일은 정말 흥미없다.
보람도 없고. ㅠ.ㅠ

지금은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능력을 키워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올인하고
멋있는 인생을 살고야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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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2008. 4. 17. 15:59 | Posted by 헤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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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대낮 외출.

교수님 생일케잌을 사러 나갔다
맥도날드의 새로운 메뉴인 아이스커피를 샀다.

스타벅스를 생각하고 큰 걸로 시켰다 낭패. 너무 크잖아!
가격도 착하고 크기도 착하네.

스타벅스에 커피 전쟁 선언을 했다는 말이 허풍이 아닌 거다.

어쨌거나 햇빛쏘이니 너무 좋다.
주중의 대낮에 이렇게 다닐 수 있는 것에도 감사하게 되는
요즘은 참 단순한 일상이 틀림없는 것 같다.

4.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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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th Birthday.

2008. 3. 23. 13:46 | Posted by 헤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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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2일.

25살 생일을 맞았다.
이건 미국식 만 나이니까, 한국에서는 이미 26살이지만.

부모님께 이제껏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고,
아침에는 미역국을, 저녁에는 파스타(국수 대신)를 먹었다.

바람쐬러 나가고 싶어 친구와 다녀온 언덕 위의 Getty Villa와
언덕 위에서는 멀리 느껴지지만 사실 바로 앞 길가에 있었던 Malibu Beach.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이들이 축하해줘서 행복했던 날.

구름 한점 없이 맑았던,
감사와 즐거움이 가득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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