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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4 평온, 용기, 그리고 지혜. 2
  2. 2008.06.13 기록
  3. 2008.06.10 아저씨 왜 이러는 거냐!
  4. 2008.05.27 샌프란시스코 다녀왔다!
  5. 2008.05.07 직장인이란 이런거였구나 6

평온, 용기, 그리고 지혜.

2008. 7. 4. 05:29 | Posted by 헤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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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을 아는 것이 평온,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용기,
그 두가지 차이를 아는 것이 지혜.

요즘 내 삶에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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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2008. 6. 13. 16:51 | Posted by 헤브니

시간이 날 때마다 짬짬이 싸이에 올려져있는 옛 사진을 뒤적거리는 중.
12학년 때 사진부터 볼 수 있는 사진첩을 시간 순으로 보고 있으려니 이상한 느낌이 든다.

스스로는 변한 게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얼굴도, 머리도, 인상도 모든 것이 변해왔더라.
확실히 고등학교 시절은 아이스럽다. 애송이티가 팍팍 난다.

어떤 사진은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지워야 할까 싶기도 하지만
살아온 흔적에 대해서는 지나간 일이니만큼 대범해져야겠지?

댓글을 보니 지난 몇년간 내가 친하게 지냈던 사람,
지금 친한 사람, 또 안 친한 사람에 대한 구분이 확실하다.

한 때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소원해진 걸까.

확실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 사람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사실 딱 한 가지더라.

다이어리도 한 번 훑어봤는데 블로그 만들고 나서는 확실히 뜸해졌지만
그래도 2002년부터 써온 거라 수가 꽤 많았다.

웃기는 건 연말이 될 때마다 남자친구 없음을 한탄하더라는.. ;;

지금 봐도 깜짝 놀랄만큼 나이에 비해 성숙한 생각으로 쓴 글도 남아있고
그때그때 힘들었던 일에 대해 한숨 쉬어가며 썼던 글도 있고...

어떤 글은 자세하게 써놓지 않아 어떤 일에 대해 이렇게 써놓은 것인지 기억이 안 나기도 하지만
그래서 내 인생에 대한 기록을 이렇게 남겨 놓는 건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나다니다가 주워들은 유명한 사람들의 격언도 많고...
이 모든 것들이 내가 만들어놓은 나만의 기록이라니,

그저 신기하고 신선할 뿐이다.

........

그래서 나는 오늘도 이렇게 잠 안 자고 블로그질과 싸이질을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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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왜 이러는 거냐!

2008. 6. 10. 08:41 | Posted by 헤브니

매일 아침 컴퓨터를 켜면 블로그나 싸이, 이메일 같이 매일 체크해야하는 곳들 말고
꼭 들르는 두 싸이트가 있는데,
하나는 엑스를 비롯한 J-Rock 밴드의 해외 공연 소식을 알수 있는 jrockrevolution이고
하나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일정표다. -_-;

엑스의 뉴욕 공연 소식 이후 매일 들르는 곳들인데
오늘 별로 반갑지 않은 기사가 떴다.

나이와 그동안의 병력을 생각하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사실 그래서 뉴욕 공연이 대만이나 유럽 공연 날짜보다 뒤라는 것 때문에
어떻게 될런지 영 못미더워했는데
결국은 우려했던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투어 연기라니, 이거 뭐냐? -_-

어제까지만해도 비행기 표 예매할 생각에 두근두근,
휴가 내고 이틀 정도 더 뉴욕에 머물러야 하나 어째야하나 고민하던 중이었건만...

아~ 정말 요사장 진짜 낚시꾼으로 전업한 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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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다녀왔다!

2008. 5. 27. 16:19 | Posted by 헤브니
공항에서 짐을 부쳤는데, 휴대폰이 사라진 것을 깨닫고 혼비백산(!)...

여행의 마지막에 아주 맘에 들지 않는 반전이었지만,
대단히 유익하고 즐거운 3박 4일, 실질적으로는 이틀 일정의 여행이었다.

정신이 없었던 하루라 길게는 못 쓰겠고,
내일 쯤 차근차근히 사진과 함께 느꼈던 점들을 되짚어봐야겠다.

아함..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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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란 이런거였구나

2008. 5. 7. 01:38 | Posted by 헤브니
일을 시작한지 3개월이 못 미쳐 몸이 고장나기 시작했다.

지난 주부터 온라인으로 교육받는 게 있어 출근을 두 시간 앞당겼더니
교통체증이 두 배다. -_-
7시 조금 넘어 나오면 8시 15분이 다 되어간다.
20마일 운전하고 오는데 시간 그렇게 걸리면 날더러 어떻게 하라고!!
업무 말고 그런 상황적인 문제도 스트레스의 이유고...

환기가 잘 안되는 사무실에 갖혀 스트레스를 잔뜩 받고
컴퓨터를 하루 종일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드디어 몸에 탈이 나기 시작했나부다.
거기다가 변덕스러운 날씨까지 겹치니 말이다.

지난주 주말에는 90도를 넘어가는 날씨였는데
주일내내 60도 후반에서 70도 중반을 왔다갔다 하는 날씨로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만
이번 주에도 계속 60도와 70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날씨가 유지될 거란다.
참고로 오늘 LA는 62도 (섭시 17도 쯤)다. -_-;

저기... 난 캘리포니아에 살고있고, 지금 5월이거든?!
날씨야, 해도해도 너 너무한 거 아니니? ㅠ.ㅠ 이러고 울고 싶다.

어쨌거나 어제 월요일 아침, 출근하는 길에 좀 춥다고 생각했는데
점심 먹고 탈이 나기 시작했지만
소화불량과 체 기를 잘 모르는 내가 미처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해
결국 저녁 먹고 나서는 완전히 체해버렸다.

이런, 미련퉁이 같으니라고. >.<

속 울렁거리는 것보다 머리 아픈게 더 고생스러웠는데,
오늘 (화요일) 아침도 별로 산뜻하지는 않다.
점심은 따뜻한 물이나 마시고 속 차려야겠다.

그나저나,
미얀마에서는 싸이클론으로 6만에 달하는 사상자가 생겨났다고 하고
한국에도 예고없던 소규모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하고..

이렇게도 이상 기후와 각종 재해가 끊이지 않는데
이래도 인간은 계속 만용을 부리고 있을텐가!

난 정말 이재민 구호 같은 문구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방글라데시에도 영향이 있다는데,
내가 월드비전을 통해 스폰서하는 방글라데시 아이는 괜찮은지 모르겠다. 휴우...

이래저래 우울이 겹치는 아침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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