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자면, 기대만큼 훌륭한 공연은 아니었다.
조수미 씨가 '밤의 여왕' 역을 맡았다고 해서 예매를 해서 간 공연이었는데
그 유명한 아리아를 평소 실력만큼 소화해내지 못한 것이었다. ㅠ.ㅠ
야외 무대여서였는지, 아니면 컨디션이 안 좋아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연 전체 중에서 무대에 딱 세 번 등장하는 역할이었고
조수미 씨 하면 생각나는 노래 또한 밤의 여왕의 아리아였기 때문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1막에서 첫 등장하던 조수미 씨의 모습은 카리스마 그 자체였다.
언제나처럼 앙 선생님의 드레스, 그것도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는 반짝이 장식을 달고 당당한 걸음걸이로 무대에 나오셨는데,
고음으로 올라가는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갈 수록 어쩐지 불안 불안...
결국은 첫 곡의 마지막에서 삑사리.
높이 올라가다가 '커억' 하고 막히던 것 같은 느낌?
2막에서 제일 유명한 아리아인 <지옥불 같은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 오른다>를
부르러 나와서 노래를 시작했는데, 이거이거~ 싶더라.
결국은 그 유명한 부분에서 소리를 제대로 못 내셨다. 잉잉~
그치만 주인공인 파미나와 타미노, 그리고 조연이지만 파파게노와 파파게나 역을 맡은
성악가들은 훌륭한 기량을 선보여주었다.
제일 튀는 옷을 입고 (당연하지.. 밤의 여왕이니까!) 제일 멋진 자태를 뽐내신 우리의 조수미 씨.
나 이거 모처럼 돈 내고 보러 온 공연이라구요.. ㅠ.ㅠ
조수미 씨가 '밤의 여왕' 역을 맡았다고 해서 예매를 해서 간 공연이었는데
그 유명한 아리아를 평소 실력만큼 소화해내지 못한 것이었다. ㅠ.ㅠ
야외 무대여서였는지, 아니면 컨디션이 안 좋아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연 전체 중에서 무대에 딱 세 번 등장하는 역할이었고
조수미 씨 하면 생각나는 노래 또한 밤의 여왕의 아리아였기 때문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1막에서 첫 등장하던 조수미 씨의 모습은 카리스마 그 자체였다.
언제나처럼 앙 선생님의 드레스, 그것도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는 반짝이 장식을 달고 당당한 걸음걸이로 무대에 나오셨는데,
고음으로 올라가는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갈 수록 어쩐지 불안 불안...
결국은 첫 곡의 마지막에서 삑사리.
높이 올라가다가 '커억' 하고 막히던 것 같은 느낌?
2막에서 제일 유명한 아리아인 <지옥불 같은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 오른다>를
부르러 나와서 노래를 시작했는데, 이거이거~ 싶더라.
결국은 그 유명한 부분에서 소리를 제대로 못 내셨다. 잉잉~
그치만 주인공인 파미나와 타미노, 그리고 조연이지만 파파게노와 파파게나 역을 맡은
성악가들은 훌륭한 기량을 선보여주었다.
제일 튀는 옷을 입고 (당연하지.. 밤의 여왕이니까!) 제일 멋진 자태를 뽐내신 우리의 조수미 씨.
나 이거 모처럼 돈 내고 보러 온 공연이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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