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모임 끝나고 더워서 스타벅스 한 잔씩 사들고 바다가 보이는 근처의 공원에 다녀왔다.
날씨가 정말로 좋았다.
정말 햇빛이 얼마나 찬란히 비치는지...
정말 아름다웠다.
햇볕에 타서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이다.
절벽에서 바닷가로 걸어내려가 발을 물에 담궜다. 올 여름도 역시 이렇게 보내는구나. -_-;;
미국에 온지가 6년이 되었는데, 어쩌다보니 여름마다 물놀이 한 번 못 하고 이렇게 보내고야 말았다. 매년 발만 담근다.
어쨌거나 날씨가 이렇게 덥고 햇볕이 따가울 정도인데 물을 어찌나 시원하던지. 천국이 따로 없었다.
오랜만에 바닷가를 보니 시원하기도 했고, 넓디넓은 태평양을 바라보니 속이 뻥 뚫리는 것도 같고.
역시 때때로 자연을 즐겨줘야한다.
사진에도 작게 보이듯이, 요트 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왜 그런지 모르지만 요트 주인들은 왠지 "21세기 한량"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자꾸든다. 현대판 신선 놀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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