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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 게 틀림없다.

2006. 3. 26. 16:00 | Posted by 헤브니
1) 개꿈을 또 꿨다.

이번에는 가끔 내 꿈에 나오곤 하는 고2 때 좋아했던 남자와
누군지 기억을 못 하겠는 또 다른 남자가 동시에 나를 좋아한다고 하는 거다. -_-;;

이런 일이 왜 현실에서는 없고 꿈에서만 나오는 거냐고!

이건 순 드라마의 영향이라니까!!

"궁"도 그렇고, 철지났지만 요즘 가끔 보고 있는 "올드미스 다이어리"도
한창 삼각 관계 이야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는 터다.

꿈이 너무 생생해서 깨고도 기억에 확실히 남아주더라. 으~
꿈에서, 곤란한 상황이긴 했지만 그래도 내심 즐기고 있었던 것 같다.
굉장히 좋은 기분으로(?) 깨어났다는 말씀... ;;

그러나 꿈은 현실과 반대라는 말이 있으니, 이거야 원 갈수록 태산이로고.

그렇지 않아도 오늘 결혼식에 다녀와서
옆구리 시린게 더욱 심하거늘, 꿈까지 나를 울리누나!!

2) 결혼식에 다녀왔다.
같은 교회 다니는 오빠의 결혼식이었다.

이제 나이를 먹어서인지
부모님과 상관없이 내가 아는 사람들의 결혼식에를 참석해야하는 일이 생긴다.
4월에도 있고, 6월에도 결혼식이 있다.

이러다 혼자 늙어갈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혔던 요 며칠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가장 친한 친구와 생일에 만나 얘기를 나누다가
대학 졸업하고 직장 잡고 자리 잡으면 결혼할 나이 훨씬 지나도 싱글이라면,
둘이서 같이 살기로 했다.

그래, 너밖에 없었던 거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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