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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사람이었다.

2009. 5. 23. 16:24 | Posted by 헤브니
검찰 소환 전에 인터넷에 이렇게 적으셨단다. 

"이제 저는 민주주의나 진보, 정의를 말할 자격을 잃었다...더 이상 여러분이 추구하는 가치의 상징이 될 수 없으며,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진 저를 여러분이 버리셔야한다."

리더가 가져야만 하는 책임감의 무게가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가셨다.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 대단한 사람이었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http://media.daum.net/breakingnews/list/view.html?cateid=100000&newsid=20090523143306955&p=moneytoday&RIGHT_COMM=R6

http://news.msn.co.kr/article/read.html?cate_code=1200&article_id=200905231129271004&pos=right_many


P.S. 1 자, 남은 '정적'들 중 누가, 어떻게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질테냐?
정치보복에 대항해 이만한 배짱을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 너희들 '정적' 중에 단 한 명이라도 있니?

P.S. 2 주변에 그래도 끝까지 의리를 지킨 사람이 꽤 많았었던 듯 싶다.
이것도 보통 일은 아닌 것 같다.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cluster_list.html?newsid=20090523132804116&clusterid=21021&clusternewsid=2009052313061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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