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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0 바람 쐰 토요일.
  2. 2008.01.17 <스크랩> 20대?
  3. 2008.01.05 대중교통수단이 그립다...
  4. 2008.01.02 2008년 첫 포스팅! 12
  5. 2007.12.27 Downtown Disney. 5

바람 쐰 토요일.

2008. 1. 20. 17:50 | Posted by 헤브니
아버지가 주말인데 그냥 집에 계시기 답답하셨던 듯,
바닷가로 바람쐬러 나가자고 하셔서 커피를 사들고 바람을 쐬러 나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가 질 무렵.
역시 1월이라, 바람이 싸늘하긴 하지만 상쾌했다.
여긴 절벽가라 위지만, 저 밑에 내려가 바다 느낌을 더 가까이에서 받으려는 사람들도 많았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경비행기로 저공비행을 하면서 기분을 내는 사람도 있었고. ^^
부러웠다.
경비행기 운전, 언젠가 꼭 배워보고 싶은 것 중 하나다.

바다에 나가실 때마다 아빠는 집에서 놀고있는 낚시대를 아까워하시는데
딸들도 엄마도 낚시에는 별로 호응을 안 하니 원...

몇 년만 기다리시라구요. 사위가 같이 가드릴테니... ^^;;

산페드로 어시장으로 가서 커다란 화물선과 크루즈 선박을 구경하며 새우볶음을 먹었다.
아빠가 사주신 맥주고 한잔 했는데, 기분이 꽤 좋았다. 하하..

술 끊으신 아빠는 못 드시고, 딸은 마시고..
그래서 오는 길에는 아빠가 운전을 하셨지만, 역시 인생에는 그런 작은 행복이 중요한 거다.

2008.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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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대?

2008. 1. 17. 10:40 | Posted by 헤브니
나도 20대라서 그런지..
한국에서 살든 미국에서 살든, 그런 지엽적인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휴~

http://news.media.daum.net/culture/art/200801/17/chosun/v19637079.html

돈 되는 회사는 안 나가겠다고 하고,
하고 싶은 공부나 더 해보겠다고 학교에 등록하고 온 2008년 1월 16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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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수단이 그립다...

2008. 1. 5. 15:51 | Posted by 헤브니
하나.

왕짜증납니다.

길가에다 세워둔 차 백미러를 누가 확 꺾어놓고 갔는데...
백미러 핸들부분에 금이 가버렸어요. ㅠ.ㅠ

제길, 그냥 갈아끼울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전기 선 다 연결되어 있는거라 수리비가 꽤 나올텐데.

어지간하면 접착제로 붙여 다니고 싶지만 그 정도가 아니네요.
생돈 물어낼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납니다... 엉엉... ㅠ.ㅠ


둘.

저녁부터 비가 많이 오네요.
아버지가 야참이 필요하시다고 해서 나가는 길이었어요.

캘리포니아 지역은 원래 비가 잘 내리지 않아서요, 하수구가 작아요.
나흘 연속으로 비가 온다는데, 물난리 나겠어요. >.<

어쨌거나...
가려다보니 앞차가 서지 않겠어요.

비가 많이 오면 집 앞 호숫가 앞에 연못이 생긴다는 걸 잊어버렸던 거죠.
동네가 얕은 언덕의 밑부분이라, 사거리 큰 길가에 물이 잘 고이거든요.

헉... 싶었습니다.

바로 차를 돌려 집으로 돌아왔는데,
차 안에 물 들어오는 거 아닌가 걱정할 정도였다니까요.
앞차는 다들 시동꺼졌는지 난리였는데...

집까지 무사히 돌어오기는 했습니다만,
나가서 시동 한 번 켜봐야겠어요.

자동차 유지하고 살기 너무 힘들어요..
어디에 긁혔는지, 페인트 까진 것도 발견해서 우울해 죽겠는데 말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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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첫 포스팅!

2008. 1. 2. 17:38 | Posted by 헤브니
12월 31일 저녁은 교회에서 떡국 먹고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며 보냈구요...
덕분에 1월 1일도 교회에서 맞았어요.

시간 맞으면 2007년의 마지막 일몰을 보려고 했건만... ;

대신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밤바다를 보려고 조금 멀리 돌아왔습니다.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각인데도, 멀리 산타모니카에서는 불꽃놀이도 하더라고요.
아쉽게도 인증 사진은 없지만.

새해 첫날부터 손님을 맞느라
1월 1일을 음식 준비와 집안 단장으로 보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뵈었던 부모님 친구분 가족을 초대했거든요.
그 댁 자녀분들은 아프고 바빠서 못 오게 되었지만,
저희 가족과 부모님 친구 내외 분들과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일만 가득한 2008년이 되어야 할텐데.. ^^

제 블로그 와주시는 분들 모두 행복한 2008년 되시길 바랍니다. 꾸벅.
자주 와주시는 분들은 복받으실 거에요~ ^^;

** 헉!
어제 하루 방문자 수가 1000명이 넘었네요.
어떻게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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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own Disney.

2007. 12. 27. 14:48 | Posted by 헤브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에서 빈둥거리고, 방에서 구르다 끝날 줄 알았던 2007년 크리스마스를
부모님 친구분 가족과 함께한 저녁 식사와 다운타운 디즈니 구경으로 마감하게 되었어요. ^^;

오렌지 카운티까지 원정을 나가서(...) 고기 집에서 포식하고 (아, 이러면 안되는데... >.<)
다 같이 다운타운 디즈니에서 산책을 했습니다.
사실은, 9시 25분에 디즈니랜드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날씨라 불꽃놀이가 취소 되어버렸어요. 아쉽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으로 후식까지 챙겨먹고
예쁜 트리와 나무마다 신경쓴 불 장식도 구경하고 왔지요.
사진이 쬐금 흔들렸네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상이 참 좁자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아버지가 미국에서 다니신 신학대학원에서 알게 된 분이
알고보니 엄마 친구의 오빠이자, 아빠에게는 초등학교 동창생이셨다는 사연이었다는거죠.

미국에서 이런 사연 없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몇 년 동안 연락이 뜸했던 중학교 친구가
아버지 회사 미국 지사로 나오게 되었을 때 제가 사는 동네로 오게 되었던 일도 있구요.

더욱 감사한 일은...
이민 생활을 하다보면 하루하루 살아나가는 것만으로도 삶의 무게를 느껴
그렇지 않아도 각박하고 외로운 삶이 더욱 힘들어져 간다는 건데
오랜만에 좋은 분들을 만나 같이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어
정말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었다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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