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주말인데 그냥 집에 계시기 답답하셨던 듯,
바닷가로 바람쐬러 나가자고 하셔서 커피를 사들고 바람을 쐬러 나갔다.
해가 질 무렵.
역시 1월이라, 바람이 싸늘하긴 하지만 상쾌했다.
여긴 절벽가라 위지만, 저 밑에 내려가 바다 느낌을 더 가까이에서 받으려는 사람들도 많았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경비행기로 저공비행을 하면서 기분을 내는 사람도 있었고. ^^
부러웠다.
경비행기 운전, 언젠가 꼭 배워보고 싶은 것 중 하나다.
바다에 나가실 때마다 아빠는 집에서 놀고있는 낚시대를 아까워하시는데
딸들도 엄마도 낚시에는 별로 호응을 안 하니 원...
몇 년만 기다리시라구요. 사위가 같이 가드릴테니... ^^;;
산페드로 어시장으로 가서 커다란 화물선과 크루즈 선박을 구경하며 새우볶음을 먹었다.
아빠가 사주신 맥주고 한잔 했는데, 기분이 꽤 좋았다. 하하..
술 끊으신 아빠는 못 드시고, 딸은 마시고..
그래서 오는 길에는 아빠가 운전을 하셨지만, 역시 인생에는 그런 작은 행복이 중요한 거다.
2008. 1. 19
바닷가로 바람쐬러 나가자고 하셔서 커피를 사들고 바람을 쐬러 나갔다.
해가 질 무렵.
역시 1월이라, 바람이 싸늘하긴 하지만 상쾌했다.
여긴 절벽가라 위지만, 저 밑에 내려가 바다 느낌을 더 가까이에서 받으려는 사람들도 많았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경비행기로 저공비행을 하면서 기분을 내는 사람도 있었고. ^^
부러웠다.
경비행기 운전, 언젠가 꼭 배워보고 싶은 것 중 하나다.
바다에 나가실 때마다 아빠는 집에서 놀고있는 낚시대를 아까워하시는데
딸들도 엄마도 낚시에는 별로 호응을 안 하니 원...
몇 년만 기다리시라구요. 사위가 같이 가드릴테니... ^^;;
산페드로 어시장으로 가서 커다란 화물선과 크루즈 선박을 구경하며 새우볶음을 먹었다.
아빠가 사주신 맥주고 한잔 했는데, 기분이 꽤 좋았다. 하하..
술 끊으신 아빠는 못 드시고, 딸은 마시고..
그래서 오는 길에는 아빠가 운전을 하셨지만, 역시 인생에는 그런 작은 행복이 중요한 거다.
2008. 1. 19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 기대 (4) | 2008.01.29 |
---|---|
약자 (2) | 2008.01.28 |
휴대폰 바꿨다. (0) | 2008.01.19 |
대중교통수단이 그립다... (0) | 2008.01.05 |
2008년 첫 포스팅! (12) | 2008.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