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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중.

2007. 11. 15. 15:12 | Posted by 헤브니
벌써 3일이 지났습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
길게 올리는 포스팅은 나중에 하고, 오늘은 짧게 약식으로 올리렵니다.

첫날에는 Bryant Park 앞에서 스케이트를 탔구요.

뉴욕에서 베를린이랑 관련된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어요.
어제랑 오늘 이틀에 걸쳐 카네기 홀에서 콘서트를 두 번 봤습니다.
그 행사 중 하나로, 베를린 필하모닉이 카네기 홀에서 콘서트를 열었어요.

아~ 베를린 필이 왜 베를린 필인지 알 것 같은 공연이었어요.

그리고 음악회에 가기 전에는 구겐하임 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구겐하임이 소장하고 있는 칸딘스키, 샤갈, 피카소 작품이 하이라이트였어요.

칸딘스키 작품 앞에서 발걸음이 안 떨어졌고,
샤갈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하는 듯 싶었어요.

그리고...
피카소 형님,. 짱드십쇼. >.<
말이 필요없는 피카소 작품들!!!

지하철 타고 왔다갔다 하는게 오랜만인데,
뉴욕의 지하철 시스템은 아주 훌륭한 것 같아요.
어디에서 내리든 오래 걷지 않아도 되고,
주소와 지도만 있으면 어디든 찾을 수 있어요~!

걸으며 볼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점에서 뉴욕은 만점에 가까운 듯 싶습니다.
덕분에 다리가 피곤하지만, 그래서 잠을 잘 잘 수가 있어요. ^^

자세한 여행기는 돌아가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도 기대해 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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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광고?

2007. 11. 1. 04:55 | Posted by 헤브니
11월 12일부터 뉴욕 여행을 하는데,
혹시 그 시기에 뉴욕 여행하시는 분 계시나요?

저랑 같이 다니실래요?

미술관이나 유명 관광지 몇 군데 돌아보려고 하는데
여행 내내 혼자 다니는 것보다 누구랑 같이 다니는 것도 즐겁겠다 싶어서요.

이거 이상한 광고 절대 아닙니다~

미술 좋아하시고 뉴욕의 곳곳을 구경하려고 계획중인
여자분이라면 더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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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계획> Part 4 - 카네기 홀 공연 예매.

2007. 9. 18. 02:53 | Posted by 헤브니
시차 때문에 캘리포니아 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전화통을 붙들고 컴퓨터를 두드렸건만...
핸드폰 기록 세웠다. 같은 전화번호를 연속으로 무려 75번이나 눌렀으니. >.<

11시가 다 되어서야 티켓을 확보할 수 있었다. 완전히 지쳤다, 지쳤어. =_=

11월 13일 베를린 필의 말러 교향곡 9번,
11월 14일 역시 베를린 필의 대지의 노래 공연을 예매하는데 성공했다.

미국까지 오는데 로스앤젤레스는 오지도 않는군.. >.<

이래서 억울하면 뉴욕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건가.
아니면 돈을 엄청나게 벌어서 공연 보러 뉴욕이나 유럽까지 갈 수 있는 재력을 갖추던지? -_-

티켓당 68달러나 내는데도 구한 티켓은 제일 위층이지만
이번에는 가서 본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기로 했다.

공연 예매를 할 때마다 다짐하는 거지만
가서 돈 벌자. 열심히.

윈턴 마살리스가 빅 밴드 스윙 재즈를 연주한다길래 기대 중!!

드디어 오늘부터 시즌 정기권 예매가 아닌 일반 예매를 시작했다.

링컨 센터의 로즈 씨어터 (Rose Theater)라는 곳이라는데,
가본 적이 있어야 좋은 자리를 찾지... 라며 티켓 가격을 보고 있었는데
이거야, 원.. 비싼 것 밖에 안 보이는 거다.

좌석 배치도 좀 보여줘... 이러면서 한참을 찾았는데,
가격을 정하고 장바구니에 담고 클릭을 하면 가격에 맞춰 좌석을 보여주더라.
2층에서 가장 싼 가격에 무대 바로 위의 비싼 박스 석 바로 옆,
즉 무대 뒤가 시작되는 곳에서 비싼 박스 석에 제일 가까운 첫 박스 석을 구했다.
써놓고 보니 이해가 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_-;

티켓이 다음 주 쯤이면 날아올 텐데. 므흣.

뮤지컬도 꼭 봐야할 두 편 정도는 예매를 아예 하고 가는 게 나을 것 같고..
이래저래 즐거운 생각이 많은 요즘이다.
때때로 돈 걱정이 비례하고 있긴 하지만. ^^;;

<뉴욕 여행 준비> Part 2 - 오페라 예매.

2007. 8. 26. 16:45 | Posted by 헤브니
흠흠.. 오늘, 드디어 뉴욕에서 볼 공연 두가지를 예매했다.
시즌 정기권 예약이 끝나고 이제서야 일반 티켓 구매가 시작된 거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두 공연인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는 르네 플레밍이 주연하고,
올리비아 핫세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유명한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이
무대 연출을 맡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다른 하나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다.

한꺼번에 결제를 하니까 지갑의 출혈이 크지만.. -_-;
뉴욕에 가서 쓸 경비를 생각하면 더욱 걱정이 커지는 만큼
미리 아껴서 한가지라도 부담을 더는 편이 낫겠다 싶다.

7월에 비행기 표 샀을 때도 떨렸는데, 오늘도 떨린다.

그치만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오늘도 준비는 계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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