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하는 녀석이 내가 책상 앞에 앉았는데도 문자질을 하고 있었다.
무슨 일 있냐고 그랬더니, 자기가 뭐 실수를 좀 했단다.
뭔데? 그랬더니, 덤덤하게 얘기하더라.
...덮쳤거든요.
헉. -_-
그런 얘기인 줄 알았으면 안 물어봤을 걸..
이어지는 얘기인 즉슨,
처음에는 제가 덮친 건데요,
두번째에는 합의 하에...
근데 오늘 문자 왔는데,
너무 빨리 진행된 것 같다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대요.
잘됐죠, 뭐.
저도 너무 성급했나 싶었는데...
어쩌구저쩌구.
남자란 결국 이런 거라니까.
덮치기 전에는 그 생각밖에 없었을 게 분명하구만,
덮치고 나더니 성급했나 싶어?
이거 미친 X 아냐.. >.<
그리구,
지금 니 머리에 그런 게 들어있으면 안 되거든?
그런 생각하면서 옆에 여자애 태우고 다니니까
교통 사고가 나는 거라구.
게다가 너 지금 대학 갈 날이 얼마나 남았다고...
내 머리 속에서만 맴도는 메아리에 불과할 잔소리들...
끝도 없이 반복 재생하게 될 것 같아 1절만 간단히 했지만,
이래저래 요즘 애들(? 이래봤자 4살 차이지만)한테는 정말 적응이 안된다.
큰일났네.
내년에 교회에서 고등부 교사 하겠다고 자원했건만.. -_-
무슨 일 있냐고 그랬더니, 자기가 뭐 실수를 좀 했단다.
뭔데? 그랬더니, 덤덤하게 얘기하더라.
...덮쳤거든요.
헉. -_-
그런 얘기인 줄 알았으면 안 물어봤을 걸..
이어지는 얘기인 즉슨,
처음에는 제가 덮친 건데요,
두번째에는 합의 하에...
근데 오늘 문자 왔는데,
너무 빨리 진행된 것 같다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대요.
잘됐죠, 뭐.
저도 너무 성급했나 싶었는데...
어쩌구저쩌구.
남자란 결국 이런 거라니까.
덮치기 전에는 그 생각밖에 없었을 게 분명하구만,
덮치고 나더니 성급했나 싶어?
이거 미친 X 아냐.. >.<
그리구,
그런 생각하면서 옆에 여자애 태우고 다니니까
교통 사고가 나는 거라구.
게다가 너 지금 대학 갈 날이 얼마나 남았다고...
내 머리 속에서만 맴도는 메아리에 불과할 잔소리들...
끝도 없이 반복 재생하게 될 것 같아 1절만 간단히 했지만,
이래저래 요즘 애들(? 이래봤자 4살 차이지만)한테는 정말 적응이 안된다.
큰일났네.
내년에 교회에서 고등부 교사 하겠다고 자원했건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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