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다에 정말 자주 나간다.
사촌 언니가 타주에서 친구 결혼식 참석차 왔기에 같이 바람쐬러 나갔다.
11시 30분 경의 바다는 오후와는 또 다른 느낌.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던 물결은 참 아름답더라.
2008. 2. 3.
'사진'에 해당되는 글 8건
- 2008.02.03 햇빛비치는...
- 2008.01.20 바람 쐰 토요일.
- 2007.12.27 Downtown Disney. 5
아버지가 주말인데 그냥 집에 계시기 답답하셨던 듯,
바닷가로 바람쐬러 나가자고 하셔서 커피를 사들고 바람을 쐬러 나갔다.
해가 질 무렵.
역시 1월이라, 바람이 싸늘하긴 하지만 상쾌했다.
여긴 절벽가라 위지만, 저 밑에 내려가 바다 느낌을 더 가까이에서 받으려는 사람들도 많았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경비행기로 저공비행을 하면서 기분을 내는 사람도 있었고. ^^
부러웠다.
경비행기 운전, 언젠가 꼭 배워보고 싶은 것 중 하나다.
바다에 나가실 때마다 아빠는 집에서 놀고있는 낚시대를 아까워하시는데
딸들도 엄마도 낚시에는 별로 호응을 안 하니 원...
몇 년만 기다리시라구요. 사위가 같이 가드릴테니... ^^;;
산페드로 어시장으로 가서 커다란 화물선과 크루즈 선박을 구경하며 새우볶음을 먹었다.
아빠가 사주신 맥주고 한잔 했는데, 기분이 꽤 좋았다. 하하..
술 끊으신 아빠는 못 드시고, 딸은 마시고..
그래서 오는 길에는 아빠가 운전을 하셨지만, 역시 인생에는 그런 작은 행복이 중요한 거다.
2008. 1. 19
바닷가로 바람쐬러 나가자고 하셔서 커피를 사들고 바람을 쐬러 나갔다.
해가 질 무렵.
역시 1월이라, 바람이 싸늘하긴 하지만 상쾌했다.
여긴 절벽가라 위지만, 저 밑에 내려가 바다 느낌을 더 가까이에서 받으려는 사람들도 많았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경비행기로 저공비행을 하면서 기분을 내는 사람도 있었고. ^^
부러웠다.
경비행기 운전, 언젠가 꼭 배워보고 싶은 것 중 하나다.
바다에 나가실 때마다 아빠는 집에서 놀고있는 낚시대를 아까워하시는데
딸들도 엄마도 낚시에는 별로 호응을 안 하니 원...
몇 년만 기다리시라구요. 사위가 같이 가드릴테니... ^^;;
산페드로 어시장으로 가서 커다란 화물선과 크루즈 선박을 구경하며 새우볶음을 먹었다.
아빠가 사주신 맥주고 한잔 했는데, 기분이 꽤 좋았다. 하하..
술 끊으신 아빠는 못 드시고, 딸은 마시고..
그래서 오는 길에는 아빠가 운전을 하셨지만, 역시 인생에는 그런 작은 행복이 중요한 거다.
2008.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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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빈둥거리고, 방에서 구르다 끝날 줄 알았던 2007년 크리스마스를
부모님 친구분 가족과 함께한 저녁 식사와 다운타운 디즈니 구경으로 마감하게 되었어요. ^^;
오렌지 카운티까지 원정을 나가서(...) 고기 집에서 포식하고 (아, 이러면 안되는데... >.<)
다 같이 다운타운 디즈니에서 산책을 했습니다.
사실은, 9시 25분에 디즈니랜드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날씨라 불꽃놀이가 취소 되어버렸어요. 아쉽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으로 후식까지 챙겨먹고
예쁜 트리와 나무마다 신경쓴 불 장식도 구경하고 왔지요.
사진이 쬐금 흔들렸네요. ^^;
세상이 참 좁자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아버지가 미국에서 다니신 신학대학원에서 알게 된 분이
알고보니 엄마 친구의 오빠이자, 아빠에게는 초등학교 동창생이셨다는 사연이었다는거죠.
미국에서 이런 사연 없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몇 년 동안 연락이 뜸했던 중학교 친구가
아버지 회사 미국 지사로 나오게 되었을 때 제가 사는 동네로 오게 되었던 일도 있구요.
더욱 감사한 일은...
이민 생활을 하다보면 하루하루 살아나가는 것만으로도 삶의 무게를 느껴
그렇지 않아도 각박하고 외로운 삶이 더욱 힘들어져 간다는 건데
오랜만에 좋은 분들을 만나 같이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어
정말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었다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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