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부터 기다려왔던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특별 에피소드가 드디어 방송되었다.
만화책 분량 9권까지 마쳤던 2006년 드라마 방송분 이후로 일어난 일들이기 때문에
노다메와 치아키가 유럽으로 공부하러 떠난 이후의 일들이 잔뜩~
그래서, 당연히 유럽 로케이션이었다. ^_^
프라하의 스메타나 홀, 파리의 에펠탑, 노틀담 성당 등의 유명한 장소와 콘세르바투아.
신이난 치아키는 파리에 가면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한껏 미소를 짓고..
프라하의 석양 속으로...
드디어 파리에 도착한 두 사람!
입주하기로 되어있는 아파트로 가는 두 사람.
멋져보이는 아파트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노다메.
표정도 재미있지만, 등에 짊어지고 온 보따리 무늬에 주목!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제작진들의 수고가 여기에 보인다. ^^;
치아키 방에서 피아노를 쳐보며 공기와 음이 다르다고 감탄하는 노다메.
프랑스어로 더빙된 "프리고로타"를 이웃의 아파트에서 발견한 노다메는
하룻 밤 사이에 프랑스어를 마스터한다.
이런 표정으로 웃지 마, 치아키 선배! 너무 귀엽잖아.. ㅠ.ㅠ
저녁 식사 때 와인을 많이 마시고 취해, "그냥 내 방에서 자고 가"라는 치아키에게
"그렇지만 오늘은 속옷이 위아래가 따로따로인데 괜찮아요?" 라고 묻는 노다메.
이쁘게 잠든 치아키와...
치아키를 보고 흐뭇해하는 노다메.
그렇지만... 사실은...
이렇게 묶여 소파에 던져진 노다메.
멋진 배경을 뒤로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두 사람.
친구들에게서 응원의 메세지가 도착하고...
기뻐하는 노다메.
치아키 선배, 잘 생각해봐~
노다메 만나고 너한테도 좋은 일만 생기지?!
다음 편에서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
만화책 봐서 다 알지만, 역할에 너무 잘 어울리는 두 주인공 때문에
드라마 보기가 두근두근거려진다.. ㅠ.ㅠ
** <노다메 칸타빌레>는 여러모로 나에게 큰 의미를 준 작품이다.
닌텐도 DS를 사게 된 것도 결국은 <노다메 칸타빌레> 게임 때문이며(!),
드라마 캡쳐를 한 것도 이 드라마가 처음이다(?).
별 걸 다 하게 만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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