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 관해서도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지, 안 하고 넘어가면 찝찝할 것 같다. ^^;
2008년 1월 5일에 방송되었는데, 역시나 무려 2시간짜리.
2시간 곱하기 두 편 하면 무려 4시간인데...
첫편과 최종회를 제외하고는 드라마 한 편이 보통 45분인 일본 드라마의 길이로 볼 때
240분짜리 특집이라면 6편짜리 드라마를 찍은 거나 마찬가지인 셈이었다. 어쨌거나...
슈트레제만과 엘리제의 계략(!)에 의해 조종당하고...
치아키는 슈트레제만의 3개월간의 연주 여행에 동행하게 된다. 콘세르바투아르에서 첫 학기를 시작한 노다메는
이제까지 받아보지 못한 이론 레슨에 적응하지 못하던 중... 치아키가 슈트레제만의 대타로
손 루이라는 중국 출신의 피아니스트와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협연을 하며
정식으로 데뷔를 하게되었다는 소식에 초조해진다. 손 루이와 쇼핑을 나간 치아키는 노다메에게 줄 목걸이를 사고...
짬을 내어 노다메를 보러 온 치아키.
폐인이 되어버린 것 같은 노다메를 보면서 안쓰러워하는데.
리스트의 초절기교 에튀드라니. 어쨌거나 대단... 아무 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힘들어하는 노다메.
그렇지만 결국 스스로 어려움을 해결해나가야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치아키.
어느 성에서 열리는 리사이틀에서 연주를 해보라고 권한다.
자신없어하는 노다메에게 "다른 사람에게 네 연주를 들려주고 싶지 않니?" 라는 선생님.
그렇지만 익숙하지 않은 공부 방법에 힘들어하는 노다메.
슈트레제만은 치아키에게 유럽에서의 데뷔 무대인 신년 음악회 때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할 것을 제안하고...
더 이상은 감으로만 알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노다메.
연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치아키는 노다메가 걱정되고...
한시라도 빨리 얼굴을 보기 위해 달려오지만
그의 아파트에서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던 노다메와 쿠로키 군을 발견.
"더이상 네 걱정 하지 않을 거야!"라며 토라져서 뛰쳐나간다. (무지 귀엽다.. ^^;)
속마음으로는 '나 정도 되는 남자를 이렇게 관리하다니, 정신 좀 차려'였지만.
발길질과 함께 돌아오는 노다메의 대답은 "속 좁은 남자는 이쪽에서 거절이야!"
치아키, 임자 제대로 만났네... ;
유도 후에 화해를 했다고 생각하는 구경꾼들은 박수를 보낸다. ^^;;
이 아름다운 성의 성주인 백작은...
모차르트의 광적인 팬이자 코스프레 마니아. -0-
치아키는 노다메의 연주에 감탄하고 만다.
노다메가 이론 수업에서 포기할 정도로 어려운 곡이었지만
어느새 익숙해진 이론 수업을 통해 바탕을 쌓은 노다메는 훌륭히 연주해낸다.
모차르트의 곡이 끝났다고 잠을 자려는 백작.
그러나 이어지는 라벨의 "거울" 중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 첫 부분이 시작되자마자 깨어나는데...
노다메가 그 사이 많이 자랐다는 것을 깨달으며 대견해하는 치아키.
열광하며 기립 박수를 보내주는 청중들.
앞으로 더욱 자라갈 노다메 때문에 놀라게 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 치아키.
더욱 공부 많이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말하는 노다메.
그런 노다메가 너무 사랑스러워보이는 치아키.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하고 청중들은 기립 박수를!!
연주가 끝나자마자 무대 뒤로 달려가는 노다메.
"지난 번 키스, 잘 기억 안 나니까 한번 더 해줘요"라는 노다메. (너무 귀여워~!)
장난기가 발동한 치아키는 매직으로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
앙콜에 답하기 위해 무대로 나가려다 달려와서는 노다메를 얼싸 안으며 생각한다.
드디어 변태의 숲으로... 라고.. ^^;
아~ 드라마 스태프 여러분들, 만화가 다 끝나면 스페셜 레슨 또 만들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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