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차에 타려고보니 밤새 이슬이 맺혀있어 뒤쪽 유리창이 엉망이었다. 닦고 가야겠네.. 싶어 유리창 닦개를 가지러 집에 다시 들어가는데 머리 위로 참새가 짹짹대며 지나가는 느끼는 순간 뭔가가 소매로 툭 떨어졌다.
어랏, 하고 보니 새똥이다. 새로 꺼낸 스웨터에 떨어져버렸네, 이런. -_-;
언덕에 누워있다가 새똥을 맞고 "저 참새는 팬티도 안 입나?"라고 소리지르자 참새가 "너는 팬티입고 똥 누니?"라고 되받았다는 최불암 시리즈가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말로만 들어봤지, 겪어본 건 처음인데 지저분하다고 짜증이 난다기보다는 진짜 이런 일이 있구나 싶은 마음이랄까.
어랏, 하고 보니 새똥이다. 새로 꺼낸 스웨터에 떨어져버렸네, 이런. -_-;
언덕에 누워있다가 새똥을 맞고 "저 참새는 팬티도 안 입나?"라고 소리지르자 참새가 "너는 팬티입고 똥 누니?"라고 되받았다는 최불암 시리즈가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말로만 들어봤지, 겪어본 건 처음인데 지저분하다고 짜증이 난다기보다는 진짜 이런 일이 있구나 싶은 마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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