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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록의 날이로구만.

1)
펠프스 선수가 기어코 이번 대회 8개째 금메달을 따냈다.
펠프스 선수의 단일 대회 8관왕 기록은
72년도 미국의 수영선수 마크 스피츠가 세운 7개의 세계신기록 겸 7관왕의 기록을 뛰어넘는 대기록이다.

8번째 경기였던 배영-평영-접영-자유형으로 이어지는 400미터 릴레이 역시도 세계신기록이다.
피어솔, 핸슨, 펠프스, 리잭으로 이어진 팀은 최고였다.

2)
시상대에 올라가 금메달을 수여받고 난 후,
펠프스의 8관왕의 업적을 알리는 안내와 함께 펠프스에게 패가 수여되었다.

그 장면을 지켜보는 펠프스 선수의 어머니와 누나들의 눈시울도 붉어졌고,
시상대 위의 펠프스 선수의 코끝도 빨개졌더라.

멋진 경기를 보여준 펠프스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

3)
육상 경기가 드디어...

100미터 결승에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 선수가
자신의 종전 기록인 세계신기록 9.72를 깨뜨리고 9.69초로 우승했다.

...장난해?
정말이지 눈 깜짝할 사이에 시작되고 끝나버린 경기였다.

육상을 그렇게 잘하는 자메이카 선수가 올림픽에서 남자 100미터 금메달을 딴 게 처음이란다.

좋겠다.

4)
다라 토레스라는 41세의 아줌마가 미국 수영 대표로 나와
은메달을 무려 세 개나 따는 쾌거를 이룩했다.
다섯번 째 올림픽 출전이라는데, 정말이지 대단하다.

100미터 자유형이 0.01초 차이로 은메달을 딴 거라 내가 다 아쉬울 정도였다.


5)
수영이 끝났으니 이제 뭘 보지.
올림픽 이후에 어쩐지 공황장애가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