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PER ASPERA AD ASTRA
헤브니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발전.

2007. 4. 26. 13:25 | Posted by 헤브니
적지 않은 돈을 내고 받는 서비스가 있다면
불만사항이 있을 시, 그에대한 적절한 항의가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지 길게 볼 때,
최소한 내가 내는 비용만큼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게 되니까.

하지만 상당수의 한국 어른들은 아직도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입장을 취한다.
속으로는 엄청나게 불만이 쌓였고,
아는 사람들과는 실제로 입밖으로 그 불만은 토로하면서도 말이다.

결과적으로 "좋은 게 좋다"는 걸 느끼는 사람은
형편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돈은 제대로 챙긴 사람들 뿐.

소비자는 절대로 "좋은 게 좋다"고 느끼지 못한다.

그.러.니.까.
돈은 돈대로 내면서 형편없는 서비스를 받고
짜증을 내면서 불만은 말하지 않는다.

왜 다들 이 쓸데없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거지?

** 학기 내내 맘에 안드는 교수에 대해 불만을 품어오다
교수 평가 시간에 하고 싶었던 말을 적은 나의 변이다.
수업료 값을 못하는 교수의 수업은 정말 짜증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