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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명한 대비, 정치권 참 시끄럽다.

2006. 3. 7. 19:38 | Posted by 헤브니
이해찬 총리의 부모님 쪽이
최연희 의원의 부모님 보다
자식 교육에 조금 더 힘을 쓰셨는 듯?

삼일절 골프 파문의 주인공이 된 이해찬 총리는 사퇴 의사를 표명한 데 비해,
여기자 성추행 사건의 주인공의 된 최연희 의원은 '버티기 작전'에 들어갔다 한다.

정치 얘기로 시끄러운 게 아니라,
불미스러운 사건의 주인공들 때문에 시끄러워서
앞으로는 신문 안 읽을란다. -_-;;


최 의원의 지역구인 강원도 동해· 삼척 지역에서 최 의원 지지 플래카드가 내걸리고 구명 서명운동 발대식이 벌어지고,
‘버티기 작전’의 구체적인 물증이 속속 드러나고 있단다.

동해시의회는 아래와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한다.

“일부 정치권과 사회단체가 최 의원의 음주로 인한 순간의 실수를 두고 의원직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데
동해 시민이 판단할 일이므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 ...
이번 일을 거울삼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한번 주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하고,
삼척시 사회단체협의회도 “주민 동의 없는 사퇴는 안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거 참...

저 사람은 단순히 동해 시민이 뽑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한 나라의 정치 권력의 핵심인 국회의 의원이라고..

총리가 그나마 낫군.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니...

사표 수리가 되건 말건 간에 일단 실수를 인정하고
불미스런 일에 휘말린 책임을 지겠다는 모습이 훨 낫다고 본다.

배울 것 참 많군.
사람 추해지는 것도 순간이네.

근데 최의원, 그거 아시나 몰라.
금뱃지 회수 당하면 더 개망신이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