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 15분에 LAX에서 출발한 United 662 항공을 탔습니다.
마땅한 시간이 없어 이렇게 골랐는데,
공항까지 데려다주신 아빠가 피곤하셨다는 점만 빼면 이른 아침 비행기가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일찍 도착해서 일찍 시작하는 게 낫다는 느낌이랄까.
호텔비를 지불하면서 다니게 된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방값을 하루라도 줄이려면
역시 저녁 비행기보다 새벽 비행기가 낫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_-;
(이건 같은 시간대 안에서 여행할 때의 경우고, 동부 쪽으로 간다면 밤비행기가 낫겠죠)
유나이티드 항공사에서 954마일의 마일리지를 준다고하니,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시애틀-타코마 공항까지의 비행거리가 그만큼인가 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의 JFK 공항까지가 2250여마일이었으니,
미국 횡단은 종단보다 2배가 조금 더 넘는 거리네요.
여행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같은 나라 안에서도 5시간씩 가야한다는 미국 영토의 광대함은 좀 부럽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2시간 30여분의 비행을 마치고 예정시각보다 15분 정도 일찍 도착한
Seattle-Tacoma International Airport입니다.
보잉사의 본사가 있는 시애틀을 나타내듯 공항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비행기.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의 교통은 Gray Line이라는 회사의 셔틀을 이용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잠깐 보고 오긴 했지만 공항의 안내데스크에 가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 내의 메이저급 호텔에서 내려주는데,
공항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시애틀 여행 지도를 보고 가까운 호텔에서 내려 걸어도 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10여 년 동안 살다보니 어딜 걸어간다는 개념이 벌써(!) 낯설어져버렸지만
시애틀에서 다운타운에 머무른다면 어디든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틀동안 머물기로 한 King's Inn에 체크인을 하려고 했더니 오후 두시나 되어야 할 수 있겠다고 해서
짐을 맡겨놓고 구경을 나갔습니다.
아침이라도 먹고 움직이려고 어디로 갈까 방황을 하다가 결국은 Pike Place로 갔습니다.
여행 오기 직전에 복습하고 온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도
톰 행크스가 지나가는 곳으로 잠깐 나왔지요.
이 마켓에서 가장 유명한 건 아마도 스타벅스 1호점일 겁니다. ;
당연히 관광객이 몰려있어 깔끔한 사진을 찍는 게 불가능합니다. -_-;
전국적으로 600여 매장의 문을 닫는다고 하는 스타벅스도 1호점만큼은 불황걱정 없겠어요.
꽃시장, 어시장, 신선한 과일과 야채, 여러 수공예 상품 등...
시애틀에서는 유리 공예품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
유리 안 쪽에 공기를 넣어서 만든 목걸이 펜던트에요. 진짜 예쁘긴 한데... 비싸서 ;
저는 사진 오른쪽 수제 다이어리를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큰 사이즈는 역시 너무 비싸요!
배낭을 매고 있는 사람들의 수를 보니 관광객이 진짜 많은 듯.
잠깐 구경을 하다가 멈추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맛있는 빵 냄새가 나는 가게로 들어가서 아침을..
빵이 정말 맛있구요.
과자는 역시 프랑스 과자답게 달지 않고 예술적으로 맛있습니다.
사진이 점점 많아지는 관계로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
마땅한 시간이 없어 이렇게 골랐는데,
공항까지 데려다주신 아빠가 피곤하셨다는 점만 빼면 이른 아침 비행기가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일찍 도착해서 일찍 시작하는 게 낫다는 느낌이랄까.
호텔비를 지불하면서 다니게 된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방값을 하루라도 줄이려면
역시 저녁 비행기보다 새벽 비행기가 낫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_-;
(이건 같은 시간대 안에서 여행할 때의 경우고, 동부 쪽으로 간다면 밤비행기가 낫겠죠)
유나이티드 항공사에서 954마일의 마일리지를 준다고하니,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시애틀-타코마 공항까지의 비행거리가 그만큼인가 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의 JFK 공항까지가 2250여마일이었으니,
미국 횡단은 종단보다 2배가 조금 더 넘는 거리네요.
여행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같은 나라 안에서도 5시간씩 가야한다는 미국 영토의 광대함은 좀 부럽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2시간 30여분의 비행을 마치고 예정시각보다 15분 정도 일찍 도착한
Seattle-Tacoma International Airport입니다.
보잉사의 본사가 있는 시애틀을 나타내듯 공항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비행기.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의 교통은 Gray Line이라는 회사의 셔틀을 이용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잠깐 보고 오긴 했지만 공항의 안내데스크에 가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 내의 메이저급 호텔에서 내려주는데,
공항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시애틀 여행 지도를 보고 가까운 호텔에서 내려 걸어도 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10여 년 동안 살다보니 어딜 걸어간다는 개념이 벌써(!) 낯설어져버렸지만
시애틀에서 다운타운에 머무른다면 어디든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틀동안 머물기로 한 King's Inn에 체크인을 하려고 했더니 오후 두시나 되어야 할 수 있겠다고 해서
짐을 맡겨놓고 구경을 나갔습니다.
아침이라도 먹고 움직이려고 어디로 갈까 방황을 하다가 결국은 Pike Place로 갔습니다.
여행 오기 직전에 복습하고 온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도
톰 행크스가 지나가는 곳으로 잠깐 나왔지요.
이 마켓에서 가장 유명한 건 아마도 스타벅스 1호점일 겁니다. ;
당연히 관광객이 몰려있어 깔끔한 사진을 찍는 게 불가능합니다. -_-;
전국적으로 600여 매장의 문을 닫는다고 하는 스타벅스도 1호점만큼은 불황걱정 없겠어요.
꽃시장, 어시장, 신선한 과일과 야채, 여러 수공예 상품 등...
시애틀에서는 유리 공예품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
유리 안 쪽에 공기를 넣어서 만든 목걸이 펜던트에요. 진짜 예쁘긴 한데... 비싸서 ;
저는 사진 오른쪽 수제 다이어리를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큰 사이즈는 역시 너무 비싸요!
배낭을 매고 있는 사람들의 수를 보니 관광객이 진짜 많은 듯.
잠깐 구경을 하다가 멈추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맛있는 빵 냄새가 나는 가게로 들어가서 아침을..
빵이 정말 맛있구요.
과자는 역시 프랑스 과자답게 달지 않고 예술적으로 맛있습니다.
사진이 점점 많아지는 관계로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
'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애틀 둘째 날 - SAM & Jazz Alley (4) | 2008.08.05 |
---|---|
시애틀 첫 날 - Downtown Strolling & Torchlight Parade (4) | 2008.07.30 |
시애틀입니다. (2) | 2008.07.29 |
샌프란시스코 여행 둘째 날 (4) | 2008.06.06 |
샌프란시스코 여행 첫 날. (2) | 2008.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