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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007. 12. 10. 14:31 | Posted by 헤브니
오랜만에 바닷가에 나가봤다.
며칠 동안 밤에는 비가 내리고, 낮에는 구름이 껴있었는데
모처럼 날이 맑아져 교회가 끝나고(마침 교회가 바닷가라) 바로 가서 바람을 좀 쏘이고 들어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답답한 생각이 너무 많아 머리가 어지러웠는데,
오랜만에 바닷가에 나가보니, 바다는 넓고 하늘은 높고 푸르고...
날씨도 딱 맞고 바람도 좋았다.

바다를 닮은 넓은 마음을 가지자...
하늘처럼 높은 꿈을 꾸자...

cliche 이지만 그래도 이런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돌아왔다.

그랬는데...
저녁 먹고 뉴스를 보니 태안반도 보도가 나오더라.
영상을 보여주는 텔레비전 뉴스는 인터넷 기사로 볼 때랑은 역시 달랐다.

태안반도가 삶의 터전일 분들은 어떻게 될까 싶어 마음이 슬퍼졌다.

얼른 문제가 해결되고, 삶의 터전이 돌아오길...

이런 때 책임을 서로 떠안기고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하는 넘들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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