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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7 직장인이란 이런거였구나 6

직장인이란 이런거였구나

2008. 5. 7. 01:38 | Posted by 헤브니
일을 시작한지 3개월이 못 미쳐 몸이 고장나기 시작했다.

지난 주부터 온라인으로 교육받는 게 있어 출근을 두 시간 앞당겼더니
교통체증이 두 배다. -_-
7시 조금 넘어 나오면 8시 15분이 다 되어간다.
20마일 운전하고 오는데 시간 그렇게 걸리면 날더러 어떻게 하라고!!
업무 말고 그런 상황적인 문제도 스트레스의 이유고...

환기가 잘 안되는 사무실에 갖혀 스트레스를 잔뜩 받고
컴퓨터를 하루 종일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드디어 몸에 탈이 나기 시작했나부다.
거기다가 변덕스러운 날씨까지 겹치니 말이다.

지난주 주말에는 90도를 넘어가는 날씨였는데
주일내내 60도 후반에서 70도 중반을 왔다갔다 하는 날씨로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만
이번 주에도 계속 60도와 70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날씨가 유지될 거란다.
참고로 오늘 LA는 62도 (섭시 17도 쯤)다. -_-;

저기... 난 캘리포니아에 살고있고, 지금 5월이거든?!
날씨야, 해도해도 너 너무한 거 아니니? ㅠ.ㅠ 이러고 울고 싶다.

어쨌거나 어제 월요일 아침, 출근하는 길에 좀 춥다고 생각했는데
점심 먹고 탈이 나기 시작했지만
소화불량과 체 기를 잘 모르는 내가 미처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해
결국 저녁 먹고 나서는 완전히 체해버렸다.

이런, 미련퉁이 같으니라고. >.<

속 울렁거리는 것보다 머리 아픈게 더 고생스러웠는데,
오늘 (화요일) 아침도 별로 산뜻하지는 않다.
점심은 따뜻한 물이나 마시고 속 차려야겠다.

그나저나,
미얀마에서는 싸이클론으로 6만에 달하는 사상자가 생겨났다고 하고
한국에도 예고없던 소규모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하고..

이렇게도 이상 기후와 각종 재해가 끊이지 않는데
이래도 인간은 계속 만용을 부리고 있을텐가!

난 정말 이재민 구호 같은 문구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방글라데시에도 영향이 있다는데,
내가 월드비전을 통해 스폰서하는 방글라데시 아이는 괜찮은지 모르겠다. 휴우...

이래저래 우울이 겹치는 아침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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