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상

어머, 김원준!

헤브니 2008. 5. 1. 05:05
와아~ 김원준 오빠닷!

'모두 잠든 후에'도 좋아했고
'짧은 다짐' '너 없는 동안' 같은 노래 참 좋아했는데.
'show' 이후로는 아는 노래가 없다.

96년이었는지 97년도였는지.. 'show' 있는 앨범, 5집인가...
홍보하느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싸인회하는 걸 우연히 봤는데
진짜 꽃미남이었다.

지금 90년대 연예계를 돌이켜 생각해봐도
역시 꽃미남의 원조는 김원준 오빠였던 듯.

5학년 극기훈련 때
당시 좋아했던 남자애가 김원준처럼 치마 입고 나와
장기자랑 시간에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기억도 나고...

정우성 나온다던 '아스팔트 사나이' 안 보고
김원준 나온다고 '창공' 볼 정도로 좋아했던 시절이 갑자기 생각난다. :)

생각해보면 그 때가 참.. 호시절이었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