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술.
헤브니
2006. 4. 8. 16:56
주변에 같이 술 마실 사람도 별로 없고...
운전도 문제고...
해서 잘 안 마시는 편이다.
주량 테스트는 해본 적 없고,
취할 때까지 마셔본 적도 없다.
남들이 주는 거 받아 마시면서 취한 적도 없고.
오늘, 꽤 친한 사람들이랑 처음으로 밖에서 마시고
집에 가기 싫어서 친구네 집으로 왔다.
엄마 주무시면 들어가려고~ (근데 지금 전화가 와버렸네! -_-)
집이 싫어서라기보다, 늦으면 갈 데가 없으니까.
얘기라도 하려면 누구네 집에라도 가야 하는 거다.
레몬 소주 석 잔에 맥주 석 잔 정도 마신 것 같은데,
아무리 잘 안 마신다고는 해도 전혀 안 취한 듯.
알콜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술이라는 참 재미있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모임의 목적이자 전부인 것 같고,
생활에서 빠져서는 안될 무언가로 승격된 것 같다고나 할까.
적당히 마셔주는 건 건강에도 좋다는데, 그래봐야 와인 한 두잔이라지만
건강에 좋으라고 와인 마실 정도로 부자는 아니고.
마시고 나면 기분을 얼마나 좋게 만들어주는지 전혀 모른다.
이깟게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게 만들어주겠어!
하고 술의 힘을 믿지 않으니...
그 힘을 빌려보지 않아 모르는 것일 수도 있고,
바꿔 말하자면 술의 힘이라도 빌려 잊고 싶을 만큼 괴로운 일이 없었던 것일 수도 있겠다.
확실한 것은,
얼마전까지만해도 맛이 없었던 맥주라는 놈이
요즘엔 마시면 시원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
안돼, 안돼.
내가 몰랐던, 내 안에 잠자고 있었던 끼가 살아나는 거야? -_-
지금은 전혀 안 드시지만,
아빠도 예전에는 한 주량 하셨었고,
엄마도 꽤 잘 드셨던 것 같은데... ... .. 겁난다.
마시며, 맛있는 것 먹으면서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고, 좋았다.
근데 이런 건 꼭 술집 아니라도 할 수 있지 않나 싶기는 하네.
역시 난 술과 친해질 성격은 아닌가부다.
운전도 문제고...
해서 잘 안 마시는 편이다.
주량 테스트는 해본 적 없고,
취할 때까지 마셔본 적도 없다.
남들이 주는 거 받아 마시면서 취한 적도 없고.
오늘, 꽤 친한 사람들이랑 처음으로 밖에서 마시고
집에 가기 싫어서 친구네 집으로 왔다.
엄마 주무시면 들어가려고~ (근데 지금 전화가 와버렸네! -_-)
집이 싫어서라기보다, 늦으면 갈 데가 없으니까.
얘기라도 하려면 누구네 집에라도 가야 하는 거다.
레몬 소주 석 잔에 맥주 석 잔 정도 마신 것 같은데,
아무리 잘 안 마신다고는 해도 전혀 안 취한 듯.
알콜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술이라는 참 재미있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모임의 목적이자 전부인 것 같고,
생활에서 빠져서는 안될 무언가로 승격된 것 같다고나 할까.
적당히 마셔주는 건 건강에도 좋다는데, 그래봐야 와인 한 두잔이라지만
건강에 좋으라고 와인 마실 정도로 부자는 아니고.
마시고 나면 기분을 얼마나 좋게 만들어주는지 전혀 모른다.
이깟게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게 만들어주겠어!
하고 술의 힘을 믿지 않으니...
그 힘을 빌려보지 않아 모르는 것일 수도 있고,
바꿔 말하자면 술의 힘이라도 빌려 잊고 싶을 만큼 괴로운 일이 없었던 것일 수도 있겠다.
확실한 것은,
얼마전까지만해도 맛이 없었던 맥주라는 놈이
요즘엔 마시면 시원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
안돼, 안돼.
내가 몰랐던, 내 안에 잠자고 있었던 끼가 살아나는 거야? -_-
지금은 전혀 안 드시지만,
아빠도 예전에는 한 주량 하셨었고,
엄마도 꽤 잘 드셨던 것 같은데... ... .. 겁난다.
마시며, 맛있는 것 먹으면서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고, 좋았다.
근데 이런 건 꼭 술집 아니라도 할 수 있지 않나 싶기는 하네.
역시 난 술과 친해질 성격은 아닌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