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발렌타인 데이 전야의 짧은 생각.

헤브니 2006. 2. 14. 14:28
미국은 한국보다 하루 느린 관계로..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아직 2월 13일이다.

어제 버린 책가방 대신에 쓸 책가방을 사러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잠깐 백화점에 들렀다.

Kipling에서 나온 예쁜 빨간 책가방을 사고,
빅토리아스 시크릿에서 날아온 쿠폰을 쓰러 들어갔는데
월요일, 즉 평일인데도 사람이 너무 많은 거다.

문제는, 매장 안에 남자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

왜 이런 거지... 생각을 잠깐 하다가 깨달은 것이..
내일은 발렌타인 데이였.. ;;

속옷 가게에서 야한 속옷 들고 다니는 남자들을 보고 있자니
조금 많이 어색하기도 하고..

더욱 솔직한 생각은 이것..

이, 변태들아! -_-;;


약간 걱정스러워졌다.

순간적으로 머리에 스쳤던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