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왜 미친 녀석이 되어버렸는지 알았다.
헤브니
2005. 12. 29. 16:06
하루에 포스팅 세 개는 기록이다 싶다.
방금 이모와 통화를 끝냈다.
극성에 지쳐있다가 대학에 가서 기숙사에서 한 학기를 보내고 집에 왔더니,
부모님과 매사에 대화가 통하기를 하나.
잘은 모르겠지만,
"그 자식이 방탕한 생활을..." 어쩌고 하시는 걸 보니,
성적이 개판이었는갑다. ;;
1학년 1학기는 원래 그래요.
"너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인터넷에서 다 봤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고자질 한 게 나라고 생각을 했다는 것이 결론.
이봐, 이봐..
진위 파악도 하기 전에 누나한테 f word를 쓰면 되겠니.
이모랑 이모부가 걔의 태도에 굉장히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은데,
괜히 내가 덤태기를 써버렸다.
나는 걔가 뭐하고 다니는지 알지도 못한단 말이다. -_-
남 일에 신경 쓰고 살 정도로 한가한 몸도 아니라고.
부모님이 자식에게 높은 기대를 가지고 계신 것을 욕할 수도 없고,
자식이 부모님의 지극 정성에서 많이 오버한 극성에 반항하는 것도 욕할 수 없고.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인가...
서로간에 절충도 필요한 것 같고.
부모 자식간이라고 서로 말이 없어도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마법같은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배웠다.
대화를 많이 해야... 아이고...
아이 키우는 건 엄청난 일이구나, 싶다.
이 녀석이 남겨놓은 답글을 읽고 속된 말로 "빡돌았다."
열 받아서 남은 건 두통 뿐이다.
이씨.. 머리 아파.
방금 이모와 통화를 끝냈다.
극성에 지쳐있다가 대학에 가서 기숙사에서 한 학기를 보내고 집에 왔더니,
부모님과 매사에 대화가 통하기를 하나.
잘은 모르겠지만,
"그 자식이 방탕한 생활을..." 어쩌고 하시는 걸 보니,
성적이 개판이었는갑다. ;;
1학년 1학기는 원래 그래요.
"너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인터넷에서 다 봤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고자질 한 게 나라고 생각을 했다는 것이 결론.
이봐, 이봐..
진위 파악도 하기 전에 누나한테 f word를 쓰면 되겠니.
이모랑 이모부가 걔의 태도에 굉장히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은데,
괜히 내가 덤태기를 써버렸다.
나는 걔가 뭐하고 다니는지 알지도 못한단 말이다. -_-
남 일에 신경 쓰고 살 정도로 한가한 몸도 아니라고.
부모님이 자식에게 높은 기대를 가지고 계신 것을 욕할 수도 없고,
자식이 부모님의 지극 정성에서 많이 오버한 극성에 반항하는 것도 욕할 수 없고.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인가...
서로간에 절충도 필요한 것 같고.
부모 자식간이라고 서로 말이 없어도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마법같은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배웠다.
대화를 많이 해야... 아이고...
아이 키우는 건 엄청난 일이구나, 싶다.
이 녀석이 남겨놓은 답글을 읽고 속된 말로 "빡돌았다."
열 받아서 남은 건 두통 뿐이다.
이씨.. 머리 아파.